저기요,.

제방에는 여름만 되면 날개달린 무서운 갈색의 두깨가 엄지손가락 만한 바퀴벌레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이틀 연속으로 나와서 잠을 한숨도 못잤습니다..
정말 피곤해서 잠이 들어도 바퀴벌레 발 소리에 깰 정도로 민감한데요..
얼마전엔 밤에 배가 고파서 통닭을 먹는데 어디선가 들리는 소리..피아노 옆에서 바퀴벌레 발자국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리고 그곳을 봤더니 역시나 바퀴벌레가 벽을 올라가다가 몸무게 지탱을 못하고 자꾸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순간 먹던 통닭맛은 싹 사라지고 침대위에서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너무 늦어서 엄마를 찾을 수도 없었고..
그냥 보고 있었더니 그놈이 혼자 돌아다니다가 나갔습니다.
그래서 다시 통닭을 먹고 있었는데ㅡ,.ㅡ
어디선가 또 들리는 소리..
같은 자리에서 놈이 벽을 올라가려고 안감힘을 쓰고 있더라구요..
보기만 해도 소름돋던 넘이었는데..
그놈이 피아노 밑으로 가더니 책상밑에서 나오고..침대로 내 눈을 보며 기어오고 있었어요..
더이상 견딜수 없어서 엄마를 불러서..
엄마가 파리채를 들고왔습니다..저희집은 바퀴벌레는 파리채로 잡거등요..
엄마가 바퀴벌레를 잡고 날 째려보고 갔습니다..잠 깨운게 짜증났나바요..
근데 그 담날도 똑같이 생긴놈이 날 보고 있었어요..
저희집은 바퀴벌레를 파리채로 기절시킨담에 변기에 넣고 버리는데 정말 똑같이 생긴놈이 또 나타난거에요..
너무 무서워서 잠을 못자겠습니다...
근데요 물어볼게 있는데 파리채로 기절시킨담에 변기에 버리는건 잘못된건가요-?
그리구 세스코 하는데 방 하나만도 할 수 있는거에요?
방이 큰건 아니구..비용이 얼마나 되는지 알고 싶은데..
세스코 한번 하고 나면 바퀴벌레는 이제 나타나지 않나요?
정기적으로 해줘야 하는건지..
세스코하고 나면 방에있던 바퀴벌레 다 죽이고 밖에 있는것도 방에 못들어 오게 할 수 있는건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바퀴벌레를 너무 무서워 하는 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