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한번 문의 드렸는데 답변이 없어 이번에는 사진을 같이 올립니다.
벌써 이제 석달째 이놈들이 나타나는데 점점 그 수가 늘어나고 있어요.
처음에는 하루 한마리씩 눈에 띄던데, 요즘은 4,5 마리도 눌러서 죽여요.
혹시 발원지가 어디 있을까 집은 구석마다 뒤져봤지만 어디서 나타나는지 모르겠어요.
말티즈 강아리 두마리를 2년째 키우고 있는데, 강아지들 때문에 생기는 건 아닐 것 같고.. 오히려 이 벌레놈들이 강아지에게 해가 될까 좀 걱적입니다.
첫번째 사진:
등쪽 모습니예요.. 아주 진한 갈색이고 잘 보면 머리, 몸통 두마디로 되어있는 것 같아요.
손가락으로 압사시키면 살짝 "톡" 소리가 나고, 날개가 있는 것 같아요.
대략 길이는 2-3 mm 정도되어요.
두번째 사진:
배쪽 사진이예요.. 자세히 보면 다리가 보입니다.
세번째 사진:
옆모습이예요.. 다리들이 좀 더 잘 보이죠?
네번째 사진:
우리 강아지들 물통에 둥둥 떠 있는 모습입니다.
물에 빠져 익사한 줄 알았는데, 사실은 이사진을 제일 먼저 찍고 위 사진들을 나중에 찍었거든요..
그런데 물에 건져내서 사진 찍고 있다보니 이놈이 슬슬 걸어가더라구요..
물속에서도 숨을 쉬나봅니다.
또, 이놈들의 등반실력이 꽤 좋더라구요.. 5cm 높이의 강아지 물통은 물론이고, 냉장고의 냉동실 높이 까지 기어 올라가더라구요.
제발 좀 답변 부탁드려요.
지금은 그냥 보이는대로 손가락으로 툭 눌러 죽이는데, 점점 수가 늘어가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사진들이 좀 안좋아 잘 보이시려나 모르겠지만, 마음의 눈을 더욱 더 크게 확 열어서 잘 보시고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우리 강아지들 털 길이가 1 cm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