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말에 이사를 했습니다.
새로 이사온 곳이 땅에서 계단을 한 10개쯤 올라오는 1.5층 정도의 위치입니다.
그래서인지 지금까지 벌레라고는 한마리도 없었답니다.
그런데 얼마전 인터넷 설치를 위해 케이블을 들여오면서 창틈에 틈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인지 어제밤 거의 3Cm정도의 거대한 바퀴벌레가 방안에서 발견되었어요...흑흑..
뿌리는 스프레이 약으로 죽이긴 했는데 이넘이 창틀 구석속에 들어가서 죽은거예요...
혹시 살아서 움직일까봐 넘 무서워서 만지지도 못하다가 오늘 아침에서야 이 넘의 죽은 시체를 변기에 넣고 물을 내렸답니다...
그런데 주변사람들 말이 바퀴벌레는 죽기전에 알을 다 낳고 죽기때문에 잡은 즉시 바로 화형(?)을 시키거나 익사(변기)를 시켜야 했었다고...
이미 죽은 다음에는 알이 남아 있을거라고 하더라구요...
그게 사실인가요?
그런 거대한 넘이 낳는 알이라면....생각만 해도 무섭습니다...
그리고 바퀴벌레알은 어떻게 청소를 해야할까요?
창틀 깊숙한 곳에서 죽었거든요..
창문을 다 떼어내고 물청소라도 해야 하나요?
무서워요...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