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사는 그냥 평범한 고등학생입니다.
근데 참 제가 요즘 날개 달린 개미 때문에 참 세상 살기가 힘
이듭니다 ....
다름이 아니고 저희가 예전에는 아파트에 살았는데
갚자기 살다보니 뭐 .... 그냥 아버지 사업도 잘 안 돼시고
해서 15평 정도 되는 옥탑방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구조는 간단히 설명해드리자면 2층 건물에 가건물(철제 구조
물 속에 스트로폼이 들어있는)을 얹어서 만든 구조인데 그
건물 바로 옆에는(붙어있어요) 주인집 아저씨가 이런 저런
채소를 심어 놓으셨거든요 근데 왜그런지 작년 가을에 이사
와서 그럭 저럭 힘들지만 적응하면서 살아오는데 요즘
초여름? 늦봄? 쯤 되니 갚자기 날개 달린 개미들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 이 녀석들은 너무나도 공격적이고 절 특히
싫어 합니다 ;;;; 근데 사실 까짓것 날개 달린 개미라고 넘길
수도 있는거지만 저희집안에는 정말 미래가 걸려있을수도
있답니다.... 사실 아버지 사업은 더 이상 앞날이 밝지 않고
집안에 희망은 저 밖에 없담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야자
하고 집에 오면 10시가 조금 넘는데 예전에는 바로 잤을텐데
제가 개미 때문에 잠을 못자서 정말이지 학교생활이 너무 엉
망입니다,,, 성적도 유지하기 너무 힘들고요 그러나 더 참을
수 없는건 아버지와 전 남자라고 치지만 여지껏 고생한번
안한 어머니와 동생이 힘들어 하는것만 생각하면
저 때문에 고생하는거 같아서 정말이지 가슴이 너무
너무 찡하고 눈물이 나옵니다.... 이 녀석들 정말로 나쁜
이 녀석들을 어떻게 할수 없을까요? 친구한테 물어보니
저희같은 가난한 사람들은 Cesco를 이용하기 힘들다는데
당장 잠 잘수 있을 정도의 방법이라도 가르켜 주세요....
또 밤잠 설치고 4시에나 이 글을 올리게 되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