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휴학생입니다.
유학간여친이하나있었는데 헤어졌거든요.
그런데도 자주통화하던사이였어요.
어제새벽에 전화와서 천만원빚이있어서 한국가는게 늦혀지고있다고하더라구요.
200만원을 빌려달라고 하는데 제수중엔 2000원도 없거든요.
그아이 말로는 자존심이 쎄서 다른사람한테는 말도 못꺼냈는데
날 많이 좋아해서 부탁하는거래요. 그걸 강조하더군요.
전 잠결에 급하게 전화와서 구해보겠다고 했어요. 계좌번호도 적었구요.
일어나서 생각해보니 정말 구할때도 없고,
정말 좋아하는사람한테 어떻게 이런부탁을 할 수있는지.
또 내가 무능하다는 생각..그런생각뿐이네요.
한가지 두려운건 이 문제로 인해 그 아이와 멀어지는겁니다.
물론 저도 그아이를 정말 좋아하지 않는다면 이런고민안하겠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법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돈 관계는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일단 그 분께 사실대로 말씀하세요.
빌려줄 돈을 구하지 못했다구요...
만약 정말로 그 여자분이 고객님을 좋아한다면 그런 문제는 잘 이해할것 같습니다.
이런 문제로 사이가 멀어진다면,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은 없는 관계입니다.
더 이상은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신중하세 생각하셔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