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괴롭습니다.별로 파리를 싫어하는편은 아니었거든요.
파리가 날 이렇게 고통스럽게 할줄은 몰랐어요.
저는 1981년도에 지은 이층집의 이층에 세들어살고있거든요.
욕실이 좁아서 욕실에는 변기와 샤워기 밖에 없어요.한평정도
될 넓이죠.좁은 관계로 샤워를 한번 하고나면 아무리 조심해
서 해도 물이 문턱에 묻게 되는데 그게 몇년씩 반복(참고로저
는 오년째 거주중이에요.)되다보니 아래쪽에서 나무가 썪고
있는지 썪는 냄새가 나더라구요.거실도 나무로 되어있는 거실
이거든요.그런데 그런 냄새가 난지 한 열흘뒤부턴가..그때부
터 아침에 일어나면 색깔있는 파리있죠?일명 x파리!!
그파리 들이 한 10마리 정도 현관문 안쪽에 붙어있어요.
그 수는 계속 늘어서 오늘 보니까 16마리의 마리가 윙윙 소리
를 내며 붙어있더라구요.정말 괴로워요.
집에서 냄새 나는것도 돌겠고 게다가 파리까지..어쩌면 좋죠?
파리가 나무썪는 곳에서도 번식을 하나요?
마룻밑에 고양이같은 동물이 죽어있는건 아닌지 정말 더러워
서 못살겠습니다.
엉엉..어떻게 해야하죠?집에 들어오기 싫어미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