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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도와주세여~! 돈벌레와 거미의 전쟁!
  • 작성자 꼼지락...
  • 작성일 2003.05.05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세여..
여전히 수고하고 계시는군여..
늘 감동하고 있답니다..

다름이 아니고..
저는 산본신도시 외곽의 전원주택에 살고있는 4개월된 아가의 엄마 입니다..
시부모님이랑 아래위로 나누어서 살고 있는데..
여기가 원래 그린벨트 구역이라 아래층을 반지하로 설계해서 그런지 늘 약간의 부족한 햇볕과 넉넉한 습기덕분에 굉장히 많은 벌레이웃들을 데리고 살고 있답니다..
아가가 태어나기 전에는 머 죽어두 싫고 넘 넘 싫어두 못본척 하구 벌레가 나옴 유리 꽃병같은걸루 걍 확 덮어놓구 신랑올때까지 가둬놓다가 오문 진공청소기루 없애달라구 그러구 해서 참을만 했는데...
울 아기...
아직 꼼틀 꽄틀 거리기만 하는 암것두 모르는 아가침대에 돈벌레 한마리가 떡하니 버팅기구 있는걸 어제 저녁에 발견하고는 숨이 넘어가는줄 알았습니다...
근데 좀 머리아픈 건 시어머니왈...."돈벌레죽이면 오던 돈도 도루 나간다"하시며..........쩝..
암튼 저는 지금 넘 넘 미치겠는데 이 수많은 돈벌레가 도대체 어데서 늘 겨 들어오는건지...
그리고 가끔 보면은 저혼자 죽어서 바닥에 널부러져 있기두 하던데....막 다리같은거를 떨거놓구 죽어서 징그럽게 날라다니구....암튼 돌아가시겠습니다...
아,,또하나의 큰 문제는 거미입니다...
것두 까맣구 커다란 거미....
전 처음 시집와서 그 거미들을 보구는 타란툴란가...하는 독거미인줄 알구 어찌나 소리를 질러댔던지..
목이 다쉈습니다..ㅜㅜ;
이놈의 거미들도 욕실과 서재 안방 거실을 통털어 하루에 4~5마리씩은 꼭 출몰하고..가끔은 어미가 새끼인듯보이는 조그만 놈과 같이 다니는 것두 보이고..머 그럽니다...
궁금한건......돈벌레가 죽은게 분명히 바닥에 널부러져 있엇는데....얼마후 보니깐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저의 유추로 첫째!아마두 거미가 먹엇을 것이다~라는것과
둘째!흑흑...이건 별루 생각 안하구 싶었지만....내가 지나다니다가 암생각없이 발루 끌구 다니다가 딴데루 굴러갔다...
어떤것이 진실일까여....
무조껀 첫번째라구 믿구는 있지만요,...
그래서 가끔씩 거미와 돈벌레...어떤게 더 싫은가...하구 생각해보문.....돈벌레가 약 0.000000001의 추가 점수(다리가 넘 징그럽다)로 이긴바로.....거미는 살리고 갸들이 돈벌레를 먹어주길 바라는 ......홧팅~~!!이런 시기를 무려 일년...
하지만 둘이는 나름대로 평화를 찾았는지....잘 공존을 하고 있고.....벌레는 벌레다 라고 늘 아무렇지 않아하는 신랑과...
돈마니 들어온다구 오히려 좋아하시는 시어머니 속에서 저는 여전히 비명만 열심히 지르고 있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방제를 부탁 드릴려고 전화를 드렷더니...
오월오일 연휴라구 안받으시는군여...ㅠㅠ
재네들은 연휴구 머구 없답니다...ㅡㅡ;
견적을 내고 싶은데요...
아....글고...신기한건....얘네들은 위층 시부모님 사시는 층으로는 안올라간다는 사실....글구..어제 첨으로 어머님이 바퀴를 한마리 윗층서 발견하셨데요...
여태 그런 거 한마리 없엇는데.....워낙 깔끔한 분이셔서..
어머님 말씀으로는 제가 두서 없이 사들여 주문한 택배 박스때문 일꺼라고 구박하시는데....사실일까여???ㅡㅡ;
암튼 답변과 연락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