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지 2달 밖에 안 됐습니다. 이사 올때 부터 바퀴가 있긴 했져...
그래도 요즘은 너무 심합니다.
남들은 바퀴를 손으로 때려 잡거나 신문지로 때려 잡는다고들 하죠...
집에 여자 둘만 사는데 둘다 손으로 벌레 잡을 만큼 강하지가 못 합니다.
바퀴보고 비명 지르는 사람들인데...
오늘 청소 하려다가 싱크대 밑이랑 구석에서 갑자기 다섯마리가 나타났습니다.
아직도 어리럽고 머리가 땡깁니다.
저번에는 문지방 틈새로 도망가는 놈 잡으려고 장판을 들었는데...
그 속에... 우글우글...
박멸은 아니어도 좋습니다. 서로 얼굴 맞대지만 않게 ...
간단히 서로 안보고 지내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이러다가 저 진짜 못 살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