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에 쥐가 있는거 같아요..
아부지랑 지붕에 올라가 모든 구멍을 막아도 안되네요..
숨을 못쉬게 할 생각이었죠..ㅡㅡ+
참고로 한옥 기와 일자형 집인데 모든 방의 천정이 구분없이 안이 텅텅비어있기 때문에...
쥐가.. 그것도 두마리가 100m달리기를 하네요.. ㅠ.ㅠ
그래.. 그것까지 좋다 이겁니다..
드뎌 양쪽 구석방에서 기둥과 흙을 갉아대기 시작했습니다..
가끔 뭔가를 떼굴떼굴 굴리기도 하더군요.. ㅡㅡa
웃기는건.. 이녀석은 뭘 먹고 사는지.. 거의 나가질 않는다는거죠..
한번은 새벽에 하도 달그락거려서 제가 이불싸서 나간적도 있다는.. ㅡㅡ;;
최후의 수단으로 천정 구석을 잘라내어 실수로 떨어지게 하기로 가족회의에서 결정했슴다..!!
어머니는 나프탈렌 한박스 푼다고 하시더군요..
전 울집에 자주 놀러오는 도둑고양이를 꼬셔 올리자는 생각을.. ㅡㅡ;;
하여간 성공을 빌어주세요.. ㅡㅡv 브이~
원래는 쥐잡는 방법을 물어볼라 했는데.. 세스코맨과 상의하세요.. 그러실까봐..
저 돈없어서 세스코맨 못불러요.. ㅡ,.ㅡ
근데 쥐는 그렇다치고 정작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까만 벌레인데.. 1mm정도고 까만색인데요.. 쌀벌레같이 생겼고 밤에 나와서 자는 사람을 물어요.. 물리면 며칠씩 가렵구요..물린 자국은 꼭 모기 물린 자국처럼 되더군요..
바퀴잡는 킬러 한통씩 붇고 자도 여전히 나오네요.. ㅡㅡ
눈에도 잘 띄지않구요.. 가끔 이불에 죽어있는게 보이구요..
탈피를 하는지.. 속은 없고 껍데가 같은것도 보이구요..
어른들이 혹시 갈구가 아닌가 의심을 하시던데요..
검색해봐도 그런 벌레는 없더라구요.. 다른 벌레의 방언이 아닌지..
정 안되믄.. 연막탄이라도 피우던가 해야겠네요.. 쥐도 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