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이사한 집 화장실에서 드디어 바퀴가 등장했습니다.
오...나의 친구여...
녀석이 등장하면 저는 휴지를 들고 추격전를 벌입니다
녀석의 운동신경은 고등생물인 저를 무안하게 할 정도로
대단합니다. 결국은 탁...하면서 터지지만....
사실 바퀴가 집에 출현 하는 것 자체는 기분이 상당히 나쁜 일이지만 이놈들이 3일에 한두마리 나타나서 저의 살육본능을 충족시켜주는 지라....ㅡㅡㅋ...
근데 궁금한 점은 밤에 바퀴가 돌아다닐때 잠자고 있는 식구
들 위로 지나다니지 않을까요? 가끔 밤에 불켜고 보면 구석탱이로 쪼르륵..다니던데(잡혀 디질까봐 그런건가...)식구들이 자고있을 때는 보란듯이 사람들 위로 기어다니는것이 아닐까..조금 불안 합니다.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바퀴는 가급적 사람의 근처로 오지는 않습니다.
다만 주무실때 물을 옆에 두고 주무시든지 음식물을 옆에 두고 주무신다면
바퀴는 수분섭취와 영양섭취를 위해서 남모르게(?) 사람의 배위로 기어 다닐 수 있겠죠..
보이는 바퀴는 10% 정도 미만이라 살육본능이 강해지시면 나머지 90%를 찾아서 잡아보세요..
그럼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