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근처에서 자취하는 친구방에는 언제나 바퀴벌레가 득실
득실 했습니다. 가끔식 아침에 일어나면 잿털이에 홀로 빠려
허우적데는 바퀴벌레가 있을 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방학동안에 내려간 친구가 올라온 날 같이 만나서 집
에 들어가자 방바닥에는 배를 뒤집고 죽은 바퀴벌레들이
너저분하게 널려 있었습니다. 한 5-6마리 정도라고 기억합니
다. 그리고 그 날 이후 바퀴벌레는 흔적조차 없어졌다고 합니
다. 특별히 약을 뿌린 것도 아닌라고 말하면서...
과연 바퀴벌레가 모두 다 죽은 걸까요?
죽었다면 친구 말대로 굶어 죽은건가요? -_-;
알려주세요! 세스코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