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고등학교에 올라가는
D모군입니다
중3때 사귄여자친구가 있는데
요즘 전화도 한번안하고
메일도 읽기만 하고 보내진 않고
기념일도 그냥 니가 갑니다
풋 이런건 원래 여자가 애태워야 하는거 아닌가......
자기는 눈치도 없고 무감각해서
기념일 같은건 잘못챙기고 이제 고등학교 들어가서
공부하느라 만나지도 못할테고
전화도 못하고(그녀 핸폰X슴돠 전 O구요)
그런데 아시다 시피 지금은 방학중인데
그렇게 시간이 없나 그녀가 다니는 학원을 아는데
그렇게 오래 하는 것도 아니고 거의 하루 대부분은
집에서 있는데 하루 종일 앉아서 공부만 하는 것도 아닐테고
멜쓸시간이나 잠깐 나와서 얼굴 볼 시간이 없나요?
전에는 그녀 생일이었는데 생일 선물을 고민하다
큰 화살표모양의 쿠션을 주었습니다
방학이어서 파티는 학원친구들 끼리 한다고 하고
저랑은 밤8시 쯤에 5분... 도 체 안만나고
들어 갔습니다
다음 날 전화로 부담 돼니 다신 이런거 하지 말라 더군요
내가 얼마나 생각해서 고른건데
그녀 마음이 떠난 걸까요? 설마 아니겠죠
그녀는 절 학기 초부터 좋아 했다고 하고
전 2학기 부터 좋아 했습니다
그런데 사귀게 된것은 12월달 그러니까 중3이 다 끝날 때죠
서로 말못하고 애태웠던 시간이 너무길죠?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잃고 어렵게 얻은 것일수록 소중하다
합니다 전 그녀가 너무 소중한데 정말 길가다 이쁜 인형이나
악세사리들을 보면 사주고 싶고 그녀 생각에
언제나 빠져있습니다 그런데 저보다 2배는 더 애를 태우며
있던 그녀는 제게 별관 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이렇게 쉽게 마음이 떠날리는 없는데 말이죠
정말 슬프죠
그녀는 뭘까요?
표현감각이 없는걸까요 아니면 진짜로 마음이 떠난 걸까요?
프흣 이런거 올리면 안돼는데
다른글에 답변을 너무 잘 주시길레
푸념하듯 그냥 올려 봤습니다
오늘도 씁슬~ 하게 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