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집에서 발효시킨 요구르트 한컵을 깜박 잊고 밖에 놔두셨거든요.그래서 초파리들이 많이 찾아와서 난리인데..빨간색이랑 검정색 두종류이고 작아요.초파리라면 인간의 유전자 연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들이잖아요.개체수가 많고 날개말린거나 뭐 그런 눈에띄는 기형도 많고 세대도 짧아서...어쨌든 뭐 그런 이유로.그래서 죽이고 싶진 않고요.혹 병이라도 옮기는건 아닌지 궁금해서요..옛날부터 집에 바퀴가 있었는데 아빠가 죽이지 말랬거든요.우리 애완동물이라고..그래서 벌레에 좀 안 민감해요.글구 엄마는 킬러치는거보단 벌레있는게 차라리 몸에 좋다고..초파리 병 안 옮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