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의 작은 아주 아주 작은(?) 시비를 끝내고 만나자는 약속을 한 어느 날 밤.... 머리를 감으려고 하는데 평소 친분(?)이 있던 할아버지뻘 되는 바퀴벌레 한마리가 나오더군요...손자와 함께... -순간-이거다. 바퀴벌레를 잡아(손으로????) 잘 보이는 투명 비닐에 담아 남친에게 선물이라고 내놓는 순간, 남친 기절하려 하더군여~~ 그 뒤???? 저 차였어여~~~~ 흐흐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