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랑 같이 산지 어언 2개월이 되어 갑니다.
저희집은 언니랑 저랑 여동생..이렇게 세여자가 삽니다.
그 녀석이 들어온 후.. 저희 세자매는 되도록 외박을 합니다.(__)
쥐가 있어서 너무 무섭기 때문이죠..
끈끈이를 네개나 붙여놓았지만 2마리밖에 잡지 못했습니다.
끈끈이는 열심히 새것으로 갈아 놓습니다만..
도무지 몇마리의 쥐가 있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저희집에 조그만 다락이 있고
그 다락은 주방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녀석들의 서식지는 다락이 확실하고
물량공급처는 저희집 부엌입니다.
주식은 비누와 나무..
사실 첨엔 한마리가 들어온 줄 알고
끈끈이를 놓아 잡았는데..
그날 저녁에 부엌의 비누가 갉아 먹혔고
그 녀석을 찾아내어 밖으로 내 몰았었는데..
내몰았던 다음날 다시 집으로 용케 들어왔고..
어제는 그 녀석의 새끼중 한마리를 살포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끼중 또 한마리와 마딱트려..
손에 잡히는 에프킬라를 뿌려보았지만..
콧방귀를 뀌며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지금.. 이사에 대해 신중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녀석은.. 손바닥 만한 비누를 통채로 끌고 갈 만큼 힘이 좋습니다.. 제겐..그녀석과..더이상.. 대적할 힘이없구요..( __)
온집안이 쥐냄새로 가득한 것 같은 노이로제에 걸렸습니다.
세스코에서 도와주지 않으심..
이사.. 정말 갈껍니다..
다락에 있는 물건 다 놔두고....
질문.. 그녀석의 새끼는 몇마리일까요?
쥐가 생긴 이후에 잡아내는 것 보다....
생겨나는 곳....즉....현재 서식지가 되고 있는
다락을 정리하여 쥐가 살 수 있는 공간을 없애주어야 합니다.
한번 날 잡고....세 자매분께서 다락을 한번 정리하심이.....
기술연구소에 애인 없는 연구원 한명 보내드릴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