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어제밤에는 한12~13센치정도 지네가 집으로 와서 3마리 잡았습니다. 전세집인데 내년에는 이사 갈라고 하는데 그동안 시달리것 생각하니 넘 캄캄합니다. 좋은 답변 부탁합니다.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입니다.
지네는
삼림의 낙엽, 흙 속, 썩은 나무, 돌밑 등에서 서식하며 육식성으로
곤충이나 거미를 주로 잡아먹습니다. 봄부터 여름까지 산란기간이며
땅지네류와 왕지네류는 수십 개의 알을 한꺼번에 낳고 암컷이 알을 품고
그동안 암컷은 알을 핥아서 곰팡이의 침해를 막습니다. 모성이 느껴지지요^^
알은 3주 정도 후에 부화하는데, 다시 독립하여 포식생활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수십일 동안 암컷이 먹이를 갖다 주면서 유충을 보호합니다. 유충은 성충과
같은 체절을 하고 있으며 허물을 벗을 때마다 차츰 성숙합니다.
반면 돌지네류는 암컷이 알을 1개씩 진흙으로 싸서 흙 속의 갈라진 틈 등에 넣어둡니다.
부화된 유충은 7쌍의 다리밖에 없으며 탈피·성장함에 따라 체절과 다리가 불어나고
그 밖의 기관도 성장하면서 15쌍의 다리가 됩니다. 성숙하기까지는 약 3년이 걸리는데
탈피·성장은 일생을 통해서 계속되며 수명은 5년 가량이고 전세계에 약 3000종이 분포합니다.
지네의 독은 산성이며 대형인 왕지네나 청지네에 물리면 상당히 심한 통증이
오고 환부가 붓습니다. 때로는 림프선염을 일으키고 열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인명에 관계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독성분으로는 히스타민과 세로토닌이 검출되었으며 심한 통증은 세로토닌에 의한
것으로 여겨지는데, 희석한 암모니아수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열대지방에서
밤중에 물과 함께 잘못 삼킨 지네에게 목을 물려 질식사한 예가 간혹 있으며,
소화관이나 콧구멍으로 들어간 지네가 원인이 되어 오랫동안 설사와 고통을
호소한 예 등도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예로부터 소형의 돌지네와 땅지네 등을
식용유에 담가 두었다가 외상이나 화상에 바르는 약으로 써왔는데 그 효과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집 주변에 낙엽, 흙 속, 썩은 나무, 돌밑 등에서 서식하므로 이런 것들을 제거하여
주시고 토양살충제를 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