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십니다.
새벽에 컴퓨터 앞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맞은편 벽쪽으로 검은손이 하나 휙 지나가서 엄청 놀랬습니다.
마음을 가라 앉히고 자세히 보니,
다리가 정말 많이 달리고 더듬이 비슷한것도 있는 벌레 더군요.
겁이 많아서... 잡아야 하는데 하면서 결국 놓쳤습니다 ㅠ_ㅠ;;
1. 먼저 이 벌레의 이름이 알고 싶습니다.
벌레 인상착의: 사람 손가락 두마디 정도 길이에... 다리(털?)가 엄청 많았습니다, 더듬이 같이 유난히 긴 것도 있었습니다
2. 지은지 1년이 채 안된 깨끅한 건물인데 이런벌레들은 어디서 생기는 건가요. 건물 바로 뒷편에 나지막한 야산이 있는데 혹시 그곳에서 온 걸까요...?!
3. 이 벌레의 습성이나 먹이, 사는곳을 알고 싶습니다. 혹시나 사람을 세포를 뜯어먹고 사는건 아닌지. 혹은 다른 피해를 주는건지. 무서워서 잠을 이룰 수가 없어요 ㅠ_ㅠ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입니다.
봄과 가을에 걸쳐서 1개씩 알을 낳아 진흙으로 싸서 땅 위에
방치합니다. 갓 부화한 유충은 다리가 4쌍이며 탈피할 때마다
몸마디와 다리의 수가 증가합니다. 3년 만에 성숙하고. 적의 공격을
받으면 다리를 떼어 버리고 달아나는데, 탈락한 부분은 다음 탈피할
때 재생됩니다. 영화의 한장면 같지요.^^
전세계에 분포하며, 한국에는 집그리마 ·혹그리마 ·고려그리마 ·
큰집게그리마 등의 종류가 있습니다.
마루밑같은 어둡고 습한 곳에서 작은 곤충을 잡아먹고 삽니다.
집뒤에 야산이 있다면 그 곳에서 유입될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토양살충제를 집 주변에 뿌려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