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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화장실의 해충들
  • 작성자 mintfr...
  • 작성일 2002.09.06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소문만 듣다가
게시판을 처음으로 둘러보았습니다.

이렇게 성실하게 답변해주시는 홈지기님..
대단하십니다. 존경~!

용기얻어 저도 질문 좀 많이 하겠습니다.

1. 화장실에서 볼 수 있는 좁쌀만한 날파리 같은 것..
초파리보다는 칙칙한 회색먼지색..잘 날지도 못하는 바보..
그게 나방파리 맞나요?

딱히 물지도 않고.. 잡기도 귀찮고 해서 대충 놔두기는 하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해로움이 있는건가요?

화장실에서 빌붙어 사는 것 까진 좋은데..
여기저기서 죽어버려서..그게 가장 불쾌하더군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게 자살하는 날벌레, 해충입니다.
잘 날기라도 하면 내 쫓던가 하지..

어떤때는 비누에 앉아서 죽어있고..
치솔통에도..
분식집 국물에도 동동떠서 후추인척하고 죽어있고..(이것도 나방파리 맞나요?)

아.. 정말.. 온통 사방이 그들의 무덤입니다. 아..드러워라..

2. 화장실에서 또 보이는 건 실지렁이와 까만색 쬐끄만 벌레입니다.

앞서 게시판 검색해보니.. 나방파리 유충일 듯도 싶지만.
나방파리에 비해서 너무 큰 거 아닌가 싶어서요..
다른 게 아닐까요?

실지렁이는 말 그대로 2~4cm정도고. 가느~다람..
온몸으로 꼬물딱.. 비틀거리고..세균제거제 같은거..렌즈리뉴액(단백질 제거제니까..)뿌려봐도.. 죽지도 않더군요..
어떻게 그럴 수 있죠?
끈질긴 넘..
하수구에서 올라오는 듯 합니다.

두번째 검은색 벌레는 평소에는 안 보이다가..
아침에 젤 먼저 일어나 화장실가서 불키면 나타나서..
도망가는 놈입니다.

세면기주변에서 보이고, 2.5mm 정도로 검은색 타원형.
얼핏보면 그냥 검은색 점같기도 하고..등도 둥급니다.
긴장(?)하면 몸을 둥글게 마는 것 같습니다. 나방파리보다는 약간 큰 듯하고 쬐그만 다리가 많아보입니다.
약간 광택이 있는 것 같고. 불키면 기어서 도망갑니다.

이들에 대한 정체를 밝혀주세요.
자세한 설명과 얼마나 해로운지도..

3. 홈지기님의 집에는 해충이 없나요? 아니.. 다른 세스코직원분들 집에는 전혀 해충이 없을까요? 궁금했습니다.^^;;
특히 나방파리같은 건 잘 없어지지도 않잖아요..

홈지기 님은 화장실청소만 얼마나 자주 하세요? *^^*
세스코님들은 다들 절대 벌레를 못 참으시나요..??

세스코프로그램이 얼마나 좋은진 모르겠지만..
워낙 청결상 문제가 있거나.. 구석구석.. 손 대기 힘든 먼지며..불순물이 싹~ 해결되지 않는 이상..임시방편이 아닐까 해서요..

4. 제안 한가지.
각종 해충의 사진과 설명을 올려놓으시면
훨씬 도움이 될 듯 싶은데..그런 계획은 혹시 없으신가요?
해충 DB 검색 프로그램 같은 거요..
고객들이 편리하게 정보 얻고..

여기 보니까.. 그게 뭐네.. 아니네..
사진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면 서로서로 훨씬 수월할텐데요..

그럼 친절한 답변 해주실 것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