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께서 바퀴벌레 약이라며 조그마한 통에 황토빛 무
언가를 담아 오셨습니다..
그걸 종이에 콩만하게 찍어서 여기저기에 붙여 놓으셨는데..
정말 바퀴가 싹 없어졌습니다..약..2~3개월간..그 후에 다시
났어요.
세스코님께선 이 황토빛 무언가가 무언지 아시겠습니까..?
또 질문..제가 다니는 독서실엔 모기가 엄청 많습니다...
근데 그 놈들이 제 귀를 많이 노리더군요..(절대! 씻습니다..)
모기가 제 귓구멍으로 들어가고 싶어서 일까요..?아님 우연
히 날아다니다가 귀로 오게 된걸까요..?
어쨋든..전 이놈들과 매일 공중전을 치루거든요..
그러니 모기의 시체가 제 손에...ㅡ.ㅡ;
무슨 병균같은거 옮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으로는 바퀴를 구제하는 먹이약제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먹이약제 내에 들어있는 원제에 따라
1. 속효성(먹고 바로 죽는 약제)약제
2. 지효성(먹고 천천히 죽는 약제)약제
로 나뉘어 집니다. 이중에 1의 약제를 사용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먹이약제의 경우 원제도 중요하지만 부형제로 사용하는 것이 어떤것이냐에 따라서 그 약의 우수성이 입증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바퀴의 경우 계절별로 먹이 습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계절별로 부형제가 달라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반인이 아무리 좋은 약제를 가지고 있다하더라고 바퀴에 대한 습성 및 그 생태 등을 이해하지 못하면 완벽한 구제가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의 손이 필요한 것입니다.
모기의 경우
말라리아, 뇌염 등의 전염병을 매개하는 경우는 있어도 한두마리의 사체가 다른 병원균을 옮겨 발병했다는 보고는 없었습니다.
이점은 염려하시기 않으셔도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행운이 있으시기 바랍니다.
2001-12-21 오후 2: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