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있는데 벽쪽에서 뭐가 스물스물 기어가는
인기척이 느껴졌죠....
일어나서 불을켜고 벽을 보니깐;;
다리가 2억개가 달린 정체불명의 우주괴물이
벽에 붙어있는거에요...
손가락만한 길이에 다리는 정말 2억개이구여
털복숭이 같이 아주 역겹게 토나오게 생겼어요..
너무 무서워서 살충제를 가지고와서
계속 쐈어요!! 뚜두두두두!!!!!!
그 우주괴물은 놀랍게도 살충제에 젖어서
이상한 액체를 뚝뚝 흘리면서도
초고속으로 벽을타고 기어올라갔습니다..
그 속도가 너무 빨라 저는 깜짝놀라 살충제를 떨어뜨렸고
그 우주괴물은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그 후로 저는 그 우주괴물이 다시 나타날까봐
방에서는 잠을잘수 없었답니다..
매일밤 꿈속에서 그 괴물을 만나요
한친구에게 물어보니 그 벌레는 그리마라고 하더군요
근데 믿을수가 없어요-_- 이름이 너무 이상하잖아요..
그 벌레의 이름과
언제....왜!!!!!!!나타나는지...
나의 초강력 살충제를 그토록 맞았는데 어째서 멀쩡한건지..
좀알려주세요...
격파법두요...ㅠㅠ
아 그리고 어느행성에서 왔는지좀...™
안녕하십니까?. 세스코입니다.
고객님이 문의하신 벌레는 돈벌레라고 부리는 그리마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마는 지네강으로 다리가 많은 것은 사실이나 2억개는 되지 않습니다.(16쌍의 다리)
그리마는 습기가 많고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서식을 합니다.
(주변의 돌밑. 낙엽쌓아놓은 곳, 벽 틈새, 다용도실, 베란다 등)
서식처 제거가 우선되어야지 나오는 놈들만 약을 뿌린다고 해서 문제 해결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습니다.
방제방법은
1. 가장 먼저 서식처를 찾아내고 점검하여야 합니다.
2. 서식처가 되는 장소에 살충제를 살포합니다.
3. 서식처를 청소, 정리합니다. (틈새는 막고, 낙엽이라면 정리한다)
고객님이 처리하긴 약제로는 바로 치사는 하지 않지만, 곧 신경계에 자극을 주어 죽게 됩니다.
ps : 우주괴물이 아니고요. 지구 괴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