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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문의

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날파리와 모기때문에 죽겠습니다.
  • 작성자 최강환
  • 작성일 2001.11.06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관리자님...

가끔 여기 와서 게시판에 올라온 질문과 답변만 보고 가곤
했는데 이렇게 직접 질문을 드리게 되네요...

저희집은 서울시 강서구...김포공항 근처랍니다.
단독주택이고 지하에 보일러를 둘 수 있는 지하실이 있는데
약 20여년이상 된 옛불란서풍(말이좋아 불란서풍이지...집
장사집입니다...--;)조적식 단독주택입니다. 지붕은 목조로
되어있고...기와가 얹혀있지요...

요즘들어 때아닌(?) 날파리와 모기가 극성이어서 정신을
못차리고 있습니다...아 개미까지...ㅠ.ㅠ

첫번째로 날파리에 대한 질문인데여...

주위에서 날파리라고 불러서 그냥 날파리라고 적었는데...
정확한 곤충명은 모르겠네요..날파리가 맞는지...

몸통길이는 대략 2~3mm정도? 하는 짓은 거의 파리와 흡사
합니다..날아다니는 속도나 사람 귀찮게 하는게 거의 파리같
네요...오히려 더 쪼그만 놈들이 설치니가 더 열받아여 ㅠ.ㅠ

정확한 이름은 몰라서 그냥 날파리라고 부를랍니다...
(어쩌면 초파리일지도 모르겠네요...-.-;)

이놈들은 보통 휴지통에 버려진 과일껍질이나 먹고 남은 요
구르트병...기타 냉장고외에 노출된 모든 음식물 근처에 살
림을 차리고 앉아서...지집마냥 눌러앉았네여...

문제는...이넘들 어지간해서 안 죽는다는 겁니다.

언젠가 한번 홍시를 먹고 신문지에 꼭 싸서 버렸는데...
(평소에는 하도 당해서 비닐봉지에 싸서 버리는데...)
신문지를 싼 보람이 없더군여...쓰레기를 버리려 쓰레기통을
여는데....날파리 수십마리가 휴지통에서 뛰쳐나오는데...

ㅠ.ㅠ...놀래 죽는 줄 알았습니다...

다시 녀석들이 휴지통에 들어가길 기다렸다가...그 몸에
좋다는 살충제를 휴지통안테 엄청나게 뿌려대고 휴지통
뚜껑을 닫았져...움활활할....(^^)☞ <--허리에 손~

그러나...

제가 뿌려준건 살충제가 아니고 영양제였는지...
이넘들은 더 기운이 팔팔해져서...여기저기 싸돌아댕기기
바쁩니다...

이것저것 몸에 좋다는 약은 다 써봤씁...쿨럭-_-; 죄송...
좋다는 살출제는 다 써봤는데...도무지 박멸이 안 되네여...
(살충제 제품명은 공개안하겠습니다...꼭 비방하는 것 같아
서여...)

도대체 어떻게 해야 이넘들이 사라질까여...도와주세여..ㅠ.ㅠ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모니터에 두 놈이 붙어서..
"야! 어디서 고자질이야! 너 죽을래???-_-+++ " 라는 눈빛으로
절 쳐다보고 있네여...-_-;;; 켁...

두번째로...저희동네 근처에 논이 있어서 그런지...
(움...서울은 서울인데...논이 있씁죠...-_-; 전원도시라고나
할까...쿨럭..-_-; 쌀자전거 폭주족도 있답니다...-_-;)

모기가 유난히 극성을 부립니다...

요즘 뉴스를 보니까..가을모기라고 하는데...아무래도 그녀
석들 같네여...

역시 문제는...이넘들이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는 점에 있겠죠

우리집에서 이넘들의 서식처는 크게 두 군데입니다...

한군데는 마당에 있는 대추나무...(설 마자? -.-;;) 이고...
나머지 한군데는 지하실입니다...

아무래도 지하실에 보일러가 위치하다 보니 지하실에 모기들
의 아지트가 형성되어 있는 듯 합니다...녀석들...뜨뜻한게
좋은지는 알아서...^^;

근데 이넘들도 왠만한 살충제에 내성이 있는지...어지간하게
뿌려서는 효과가 없네여...

그리고 그 수가 어마어마...-_-; 말하긴 쪽팔리지만....벽면에
까맣게 붙어있어여...육이오때 중공군에 비교하면 적당할런
쥐...ㅠ.ㅠ 하여간 그 수가 많다 보니 살충제로는 어찌하지
못하고...또 당장 죽인다 하더라도 집밖에 있던 녀석들이...
그새 전세계약을 맺고 들어와 살고 있습니다...

지하실에 있는 녀석들은 이러니 못 죽이고...-_-;
마당대추나무에 기거하는 녀석을은 어찌해야 할 쥐...모르겠
네여...ㅠ.ㅠ

이 모기들...잘때 무는건 둘째치고...잘때 앙앙~거리는데...
죽겠네여...ㅠ.ㅠ

세번째는 개미에 대한 이야긴데여...
위의 질문이 너무 길어져서 이건 다음에 여쭤봐야 겠네여...

이넘들은...평소엔 안 보이다가도...과자 부스러기 하나만
떨어진 날이면...구민체육대회내지는 단합대회를 여는...
아주 착실한(?) 넘들이네여...이넘들 역시 쉽게 박멸이 되지
않으니까 제가 하소연을 합니다요...

집이 낡고 오래되서 그런건쥐 잘 모르겠지만...

요즘같아서는 정말 이사가고 싶네여...집을 확 뽀샤버리고...
불싸질러서 -_-; 이넘들을 다 태워죽이는 한이 있더라도...
-_-++

하지만 빈대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는 말을 실천하고
싶지는 않아서...그냥 참고 살고 있습니다...

확실한 살충제가 있사온지...아님 환경자체를 바꿔야 하는건
지...가르쳐 주세여...

좋은 조언 부탁드려여...관리자 님아...꼭여...ㅠ.ㅠ


해충없는 세상은 아니더라도...모니터에서 날파리가 실실
쪼개지-_- 않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여...-_-;

p.s 천정에 사는 쥐새끼도 빼먹었네여...-_-;
이건 다음번에 개미랑 같이 질문 드릴께여...

잉...우리집은 파라다이스 오브 해충일까여?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