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는 회사에는 이상한 사례가 많습니다.
그 진상을 알고 싶어 이렇게 글 올립니다.
1.슈퍼쥐
제 옆자리에 있는 언니네 집에 얼마전 생쥐 한마리가 출연했습니다.
한2주동안 함께 먹고 자고 (-.-;) 했답니다. 그러다가 결국엔 잡아서 죽였지만요.
이 쥐를 잡기위해 쥐약도 놓고 끈끈이도 놔 봤지만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쥐약묻힌 쌀은 다 먹어버리고(그걸 먹고도 쌩쌩하게 살아있고)
놓은 끈끈이는 저도 의심스러웠는지 이 언니의 양말을 붙여놓고
안떨어지니까 아예 근처에도 안가고요...
또 잡을땐 천장에 붙어있는걸 이언니 아버지가 꼬챙이로 찔러서
죽였다고 합니다. 과연 이 집에 왜 쥐가 들어왔으며 2주동안 살았는데
사람에게 해로운 균이 남아 있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언니의 어머니는 혹 전쟁이 나지 않을까 해서 동물들이 발악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대체 왜 이 쥐가 언니네 집에 들어 왔을까요?
2. 외계인
제 또 다른 옆자리에 앉은 아이는 별명이 외계인 입니다.
저희 회사는 파리가 많인 편인데 그 파리들을 잡기 위해 가끔 파리약을
뿌립니다. 근데 문제는 그 약냄새를 맡고 외계인이 어지러워 한다는 점입니다.
전 그저 그런데 말이죠. 혹시 얘도 파리의 동족이 아닐까요. 그래서 외계인이란
별명이 붙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혹 샘플이나 외관상 형태가
필요 하시면 체액을 조금 채취하거나 사진을 보내드릴수도 있습니다.
3. 햄스터
저희 회사에서 알바를 하는 한 언니의 집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어제 햄스터가 탈출을 했다는 군요. 간신히 잡아서 우리에 넣어놨는데
오늘아침에 보니 또 다른 한마리가 탈출을 했다는 것입니다.
우리에 가만히 있으면 밥도주고 물도 주고 하는데 왜 굳이
탈출을 했을까요. 문제는 이 언니가 그런것들을 아주 병적으로
싫어한다는데 있습니다. 집에 어떻게 들어갈까 고민을 하더군요.
또 제가 들은 바로는 햄스터들은 배가 고프면 지네들끼리 먹혀준다고 하더군요.
것두 흔적도 없이요.
대체 이 햄스터들이 왜 탈출을 했으며 이것을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답변 부탁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1. 슈퍼쥐의 비애
쥐는 은신처와 먹이를 구하기 위해 실내로 침입하는 경향성을 가집니다.
그래서 집안으로 침입하고 사람의 손이 잘 미치지 않는 천정으로 이동하
는 것입니다.
도심에 사는 시궁쥐에서도 유행성출혈열의 원인이 되는 "한탄바이러스"
가 검출되었다는 보고는 있습니다.
쥐가 실내에서 잡혀죽었다면 쥐벼룩을 조심하셔야 하며 뇨냄새가 나는
곳은 세제를 이용하여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외계인은 예민하다.
파리약으로 사용하는 에어로졸은 녹다운(잠시 기절효과)효과를 주로하
는 약제로 그 주성분은 "피레스로이" 계의 약제입니다.
이 성분은 사람에게 제체기, 피부알러지, 눈물, 이명, 정신혼미 등의
증상을 일으키며 사람마다 그 감수성이 다르기 때문에 그 정도가 차이
있는 것입니다.
3. 햄스터는 쥐다
햄스터는 비단털 쥐의 종류입니다. 그러므로 습성은 쥐와 비슷합니다.
동료햄스터를 먹었다면 꼬리부분과 치아부분은 어디엔가 숨겨놓았을 것
입니다.
사람 손을 탄 동물은 2~3일 정도 굶겨 놓으면 자연히 자기가 있던 장소
로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행운이 있으시기 바랍니다.
2001-11-28 오후 6: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