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스코맨~^^ 저는 창원에 사는 24살 처녀인데요... 저에게 요즘 고민이 생겼어요. 다름이 아니라 언제부터인가 개구리 한마리가 욕실에 들어와서 속을 썩이는데... 등이 아주 이쁘고 맑은 초록색이구, 성인여성 손가락 두마디 정도의 크기이며 배는 희구, 별다른 무늬는 없어요. 창문에 방충망도 되어있구 문에 틈도 없는데... 세면대에 물빠지는 곳이 2군데 있잖아요. 바닥에 하나, 꼭지밑에 하나. 꼭지밑에서 기어 들어온 거 같애요.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며칠을 보내다가 이틀동안을 잠깐씩 울던데 그 소리가 얼마나 우렁차던지...(그 체구에서 아이 고함소리만한 소리를 내더군요.) 아무튼 밥알을 실에 매달아서 움직여보고 오만짓을 다해도 안먹어서 욕실 바닥 하수구로 물과 함께 흘려보냈어요. 그런데... 또 거기로 들어와서 세면대에 자리를 잡고 앉아있는 거 있죠. 끈질기다 싶었죠. 나하고 무슨 인연이 있나 싶기도 하구... 그래서 제가 그날부터 열심히 먹이를 잡으러 다녔습니다. 그래서 4일 반나절동안 초파리 10마리와 하루살이 같은 걸 4마리 잡아 먹였죠. 근데, 이거 정말 할 짓 아닙니다. 살아서 파다닥 거리는 것만 먹으니 어떡하죠? 세스코에 키우는 대형 파리가 있으심 좀 보내주세요...흑흑~ 아님 회원님들~ 해충 많으심 좀 잡아주세요~ 사례해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