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하겠습니다. ㅋㅋㅋ;;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에 사는 여학생입니다.
지난 달엔가.. 어느날 아침에 학교로 가는데, 학교 정문에서 큰길로 통하는
도로에 세스코 차량이 보이더군요.+_+
"우와~ 저거이 말로만 듣던 세스코 차량이구나~⊙⊙" 카면서
혼자 속으로 감탄하고 있었지요. ㅎㅎㅎ
일부러 차 옆으로 가까이 가면서 차 안 흘끔거림서 보고 ㅋㅋㅋ
그리고 지나가는데, 운전석의 세스코맨께서 저를 부르셨습니다.
"학생~ 학생~"
"예?@@"
"여기 동문이 어디예요?"
"아, 동문이요? 여기서 좌회전하셔서 아래쪽으로.. 어쩌구저쩌구.."
저는 최대한 밝고 상냥하고 명랑하고 성의있게 대답을 해 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당.^^;;
세스코맨께서는 고맙다는 인사를 남기신 채 멋진 뒷모습을 보이시믄서
제 시야에서 사라지셨지요..
그날 그분 무사히 길 찾으셔서 업무를 다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세스코맨께 뭔가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에 하루종일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글 쓰는 김에 질문 하나 드릴게요.
원래 모기는 이르면 6월, 보통 7~8월 정도에 극성이다가 9월 정도가 되면
대부분 사라지는 게 보통인데..
저는 작년 12월에 마지막으로 모기한테 물리고, 올해 4월에 처음으로
물렸습니다.ㅡ_ㅡ;;
대구가 극서지라는 지역적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4월부터 12월까지의
활동 기간은 너무 긴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혹시 모기가 아니지 않느냐고 되물으신다면..
제가 모기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논하면 공자님 앞에서 문자를 쓰는 꼴이
될테고^^;; 20여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건 모기한테 물린 자국이
확실하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 중인디요.
결론적으로, 저의 질문은 말이죠..
모기가 그렇게 오랫동안 활동을 할 수 있나요?
그것도 봄이나 겨울에도?
세스코매앤~ 궁금해요 세스코매앤~~^0^
그리고.. 싸랑해용~~~ ㅋㅋㅋ
모기는 겨울에 종에 따라 월동(hibernation)을 합니다.
일조시간이 10시간 이하가 되면 성충중 암놈은 몸에 지방을 많이 축척을
하고 생식기능은 중지가 됩니다.
숫모기는 일반적으로 월동을 하지 않고 암놈들만 월동을 하게 됩니다.
모기의 월동장소는 종에 따라 다르지만 동굴, 지하실. 하수구통. 바위밑. 수풀등
옥내외 에서 월동을 합니다.
이렇게 월동을 하고 난 모기의 종 중에
지하집모기(Culex pipiens molestus)와 같이 흡혈하지 않아도
난소 발육이 가능한 종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유충시기에 섭취한
영양물질을 이용하기 때문에 우화후 첫 산란 시에만 가능합니다.
첫 흡혈 후 알 발육이 완성되면 산란장소를 찾아가 알을 낳은
후 곧바로 대상 숙주를 찾아 두 번째 산란을 위해 다시 흡혈합니다.
기온 상승으로 남극의 빙산이 녹듯이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식물의 개화가 빨라진다거나, 모기 같이 일찍 모습을 보이는
곤충도 있겠죠...
전 창을 열고 자도 모기에 잘 안 물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