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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들의 사랑
  • 작성자 궁금이
  • 작성일 2002.06.07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제동생은 키가 180cm가 되고 체격도 건강한데다 얼굴도 그정도면 KS마크를 인증할수 있을 정도의 외모를 가진 대한민국 청년입니다.

그런데 제동생은 모기들에게는 빅스타(?)이거든요.
마음도 약해서 헌혈도 날마다 해주고 한번 동생의 피를 맛본 모기들은 다른사람들에게는 가지도 않고 친척, 친구까지 동원을 하니까요.
(참고로 아버지에게는 모기는 절-대로 얼씬하지 않는답니다.)

그러나 이러한 모기들의 사랑(?)에 지친 동생이 이제는 모기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파리채로 때려 잡기도 하고, 에프킬러를 뿌리기도 하고, 온몸에 물파스를 바르기고 하구요, 벽에 붙어있는 모기의 경우는 테이프로 붙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어느날 동생이 이런말을 하더군요.
꿈속에 이뿐 모기처녀가 나타나서 "흐흑, 왜 저를 죽이시려고 하시나요. 그저 우리들은 당신이 너무나 좋아서 그러는 건데..... 그리구 제 몸에는 이미 당신의 피가 흐르고 있단 말이에요!!"

끔직하지 않으세요.
(참고로 동생은 이꿈을 꾼후로는 노이로제에 걸려 있답니다.)




같은 피가 흐르고 있다면서 등쳐먹는 것들이 더 나쁜 것들입니다.

현실을 직시 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02.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