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으...태어나서 처음으로 바퀴를 보니 참 기분 묘하더군요--
엄지손가락만한 크기의...확실한 바퀴벌레입니다...
(젠장...바퀴벌레가 유리창을 타고오를수 있다는건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_-;)
바퀴는 빛을 싫어한다는데...이넘이 굶어서 그런지 과감하게-_- 밖으로 뛰쳐나오더군요...
(소파아래로 들어갔길래 아 쓉...낼 해충약 뿌려야지...라고
생각했건만...이 간땡이 부은
넘이 제 발 아래로 튀어나오더군요-_-;;; 순간 발로 밟을뻔
했다는...)
(크흠...; 순발력은 좋은데 이동력은 빵...이더군요-_- 중간
중간 멈춰서 주변을 살피는데
그런 그놈의 유유부단함이 화를 자초했다는...-_-v)
어쩃든...그놈의 진로를 예측해서-_- 밥그릇으로 엎어버렸습니다.
뒤짚힌 밥그릇 안에서 발버둥치고 있을 바퀴를 생각하니...
아...쉬트...-_-;;; 저 바퀴벌레 어떻게 처리하죠?...
밥그릇 들면 도망갈것같고...쩝...;;;
굶겨죽여야하나요? 굶겨죽이려면 몇일 굶거야 죽죠?
알려주세요~;;;
바퀴벌레는 물만 먹으면서도 3주 이상을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밥그릇에 약제를 뿌리기가 부담스럽다면...
밥그릇 주위에 스카치 테잎을 뒤집어서 붙여 놓으세요.
그리고 밥그릇을 열면....바퀴가 뛰쳐나가겠죠?
(밥그릇에 붙어 있을 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동한 바퀴는 스카치 테잎에 접착되어 더 이상 움직일 수 없으니까
테잎으로 둘둘 말아 버리시면 됩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