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고하십니다.

언젠가는 집에 그리마들이 한번씩 나타나서 놀래키더니..
이제는 이상한 벌레들이 많이 생겼네요.
처음에는 그 벌레가 초파리의 시체나 힘이 빠져서
날아다니지 못하는 초파리인줄 알았어요.
자그만 초파리만한 정도(작은개미보다 조금더 작아요)이고,
생김은 꼭 바퀴벌레새끼처럼 생겼구요..
날개는 없고 색깔은 검은색에 가까운것 같네요.

일주일간 집에 들어오지않다가 오늘 방바닥을 쓸었는데..
십삼평정도 되는 방(자취중)을 빗자루로 쓸었더니
그 벌레들이 먼지 사이에 수북하게 있는겁니다.
정말 처음엔 초파리시체인줄만 알았죠...
그게....그냥 기어다니는 다른 종의 벌레인줄은..
그냥 봐도 오십마리 넘게 쓸려져서 바글거리더군요..-_-;;
어찌나 징그럽고, 호러영화스러운지...

이 벌레는 음식 등에는 그리 집착하지 않는것 같구요.
(개미처럼 음식을 놓은곳에 달라붙은것을 본 적은 없거든요.)
어둠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방안 가운데 있기보다는
방 구석구석에서 기어다니더라구요....

휴우.....정말..정말 너무 놀랐어요...
징그럽고 황당하고 그러네요..

아 참! 저희집은 이층이지만 양쪽 높은건물에 가려진 집이라
항상 어두운편이고, 여름에도 쌀쌀한 편이에요.

이 벌레의 종류가 무엇이고, 어떻게 없앨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