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간에 듣기론..
바퀴벌레를 잡으면, 바퀴벌레 뱃속에 알은 안 죽기때문에 불로 활활 태워야한다고 하는데..
냅두면, 바퀴벌레 새끼가 알을 까고 나와서 에미의 원수를 갚는다고 하던데요..--..
그 말이 정말일까요?
그래서 전 가끔 바퀴벌레를 잡게 되면..휴지로 바닥을 꼼꼼히 딱고, 바퀴벌레의 시체를 변기에 홀딱 내려버리거든용?
물론, 불로 태워야 속이 션~하겠지만,
빈대한마리 잡다 초가삼간 태운다고, 바퀴한마리 잡다가 그나마 코딱지만한 집에 불날꺼같애서 불안하거든요..
바퀴벌레 한마리와 그 알들을 "수장"하기 위해 그 비싼 수돗물로 양변기를 쓸어내리는 비 생산적인 짓을 계속 해야하는가 하는 고민에 빠질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우리집 바퀴벌레의 박멸도 중요하지만, 나라의장래를 생각해야하니까요..
어떻하면, 바퀴벌레의 알까지 간편하게 죽일 수있을까요..
아니면, 바퀴벌레 암수 구별법이라도 알려주세요..
수컷은 그냥 휴지통에 버리려 합니다..
[아주가끔바퀴벌레가출현하는방주인]
우선 쉽게 할 수 있는 암수 구별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암컷 : 몸집이 좀 통통하고 날개가 길어 배(흔히 말하는 꼬리)를 완전히 덥고 있습니다.
미모(꼬리끝네 뽀족히 나온것)가 한쌍이 있습니다.
(2) 수컷 : 몸집이 얍실합니다.
날개가 다소 짧아 배 끝부분이 보이고 미모를 가지고 있을뿐만아니라 미모 안쪽으로 미돌기 한쌍이 더 있습니다.
(3) 바퀴벌레의 알은 배속에 있는게 아니라 꼬리에 알집을 붙이고 다닙니다.
따라서 알집을 지니고 있을시에는 알집을 배에 붙인 상태로 길죽하게 나와 보입니다.
(4) 바퀴벌레를 잡아 수장을 시키면 죽습니다.(바퀴벌레도 산소가 없으면 살수 없습니다.)
(5) 하지만 바퀴벌레 한마리 때문에 많은 양의 물을 낭비하는 격이죠
(6) 따라서 휴지(화장지 말고 값이 싼 두루마기 휴지) 한장만을 이용하는게 가장 적절한 처리 방법인 듯 싶습니다.
(7) 마지막으로 세스코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바퀴벌레 새끼들이 알에서 나와 에미의 원수를 갚기 전에 말끔히 해결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