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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벌레 라고 하던데.....
  • 작성자 박민영
  • 작성일 2001.07.20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저희집은 아파트 인데요,얼마전부터 화장실에서
검은색의 파리보다는 작은 흉칙한 날파리들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하수구 구멍을 막아보라는말에 화장실에 있는 구멍이라는 구멍은 다막아보기도 했는데, 소용이 없어요. 아무리 죽여도 날마다 생겨요. 알을 까놓은걸까요? 어디서 나오고 어떻게 번식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미칠지경이랍니다.
그 똥파리의 정체는 무엇입니까?
참고로 우리집 화장실은 깨끗합니다.

문의하신 해충은 똥벌레가 아니고 나방파리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나방파리가 발생하는 서식처부터 알아야 합니다.
나방파리는 우리가 흔히 물이끼라고 부르는 젤라틴막내부에 알을 낳고 애벌레, 번데기 단계를 거쳐 성충인 나방파리가 되면 날아다니며 피해를 입힙니다.

젤라틴막에 살충제를 살포하여도 막 내부에서 서식하는 알, 애벌레, 번데기는 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해충이 서식하는 장소를 찾아서 솔질 청소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솔질 청소를 한 후에 살충제를 살포하면 효과를 보실 겁니다.

가정집 화장실이라면 나방파리가 나올 수 있는 장소는 세면대 배수구, 욕조배수구, 목욕탕 배수구, 타일틈새 등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내부까지 솔질 청소가 불가능하다면 배수구에 물을 사용하지 말아서 배관 내부를 건조시킨 후 약제를 살포하면 어느 정도 구제가 가능합니다.
살충제가 없다면 락스 원액 또는 팔팔 끊는 뜨거운 물을 부어도 효과적입니다.

일회에 그치지 말고 약 1주일 간격으로 위의 방법으로 살충제를 뿌려야만 완전구제가 가능합니다.
계속 작업을 하여야 하는 이유는 살충제로는 해충의 알까지 죽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나방파리는 특별한 병균이 있다고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방파리가 죽으면 미세한 가루가 호흡기로 들어가서 알러지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행운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2001-07-20 오전 9:04:12

답변일 2001.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