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7년정도 된 아파트를 구매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입주했으나 화장실에 날파리가 너무 많이 발생하여 모기약 살포등의 방법을 써 보았으나 효과가 없네요... 화장실에 날파리가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는 환기되는 부분과 벽면 상부 모서리에 틈이 있거든요... 파리와는 조금 다른 것 같아요... 날파리의 습성 및 퇴치 방법 좀 가르켜 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P.S.) 추가적으로, 20평 아파트 서비스 종류 및 가격에 대한 정보도 주시면 좋겠군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상우님
먼저 아파트 구입을 축하드립니다.
설명하신 해충은 나방파리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나방파리를 구제하기 위해서는 발생되는 서식처부터 알아야 합니다.
나방파리는 우리가 흔히 물이끼라고 부르는 젤라틴막내부에 알을 낳고 애벌레, 번데기 단계를 거쳐 성충인 나방파리가 되면 날아다니며 피해를 입힙니다.
젤라틴막에 살충제를 살포하여도 막 내부에서 서식하는 알, 애벌레, 번데기는 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해충이 서식하는 장소를 찾아서 솔질 청소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솔질 청소를 한 후에 살충제를 살포하면 효과를 보실 겁니다.
가정집 화장실이라면 나방파리가 나올 수 있는 장소는 세면대 배수구, 욕조배수구, 목욕탕 배수구 타일 틈새 등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내부까지 솔질 청소가 불가능하다면 배수구에 물을 사용하지 말아서 배관 내부를 건조시킨 후 약제를 살포하면 어느 정도 구제가 가능합니다.
살충제가 없다면 락스 원액 또는 팔팔 끊는 뜨거운 물을 부어도 효과적입니다.
일회에 그치지 말고 약 1주일 간격으로 위의 방법으로 살충제를 뿌리면 완전 구제가 가능합니다.
계속 작업을 하여야 하는 이유는 살충제로는 해충의 알까지 죽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나방파리는 특별한 병균이 있다고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방파리가 죽으면 미세한 가루가 호흡기로 들어가서 알러지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행운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2001-05-14 오후 1:4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