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단체 숙소에 9월 초에 입소했다가 한 달 동안 정체 모를 가려움에 고통 받아 왔습니다.
무엇인지 추정이라도 하고 싶은데 눈에 보이는 사체가 없어 힘이 들었습니다.
물린 자국이 매일 하나 이상 씩 있었고요 물린 자리에 가려움이 심하지 않습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왜 인지 이유를 알 수 없는 근질근질한 느낌입니다.
처음에 심각함을 못 느끼고 이불이나 기타 소지품들을 해당 오염된 방에 일주일 정도 두고 비웠었는데
그 이후에 물건에 옮겨 붙은 것 같습니다.
방을 옮기고 소독약을 뿌려도 개선이 되지 않아 정말 힘들었습니다.
해충의 정체를 알 수 없어서 너무 고생하다가
방법이 없어 보여 물건을 전부 다 폐기처분 하기로 했습니다
현재는 호텔에 며칠 간 묵으며,
마지막으로 가지고 있던 옷가지를 다 버리고
겉옷에서 속옷까지 전부 새로 사고, 신발도 가방도 새로 사서
정말 괜찮은지 확인하는 중입니다.
하지만 원인을 알지 못하면 또 재발 할 경우에 속수무책이라
이게 무엇인지 꼭 알고 싶습니다.
마지막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세스코에 문의를 남깁니다.
1. 특징적인 증상
1) 이불, 의자 쿠션 등 패브릭에 심한 듯
- 입소 첫날 (해충에 오염된 것으로 생각되는)침대에서 자는데 근질근질함이 있었음
- 그때 이후로 이불에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
- (오염된)의자에 앉으면 가려운 감각이 앉은 자리에서 위로 올라오는 듯한 느낌이 있음
- 물린 자리는 다양함. (팔뚝, 손등, 허벅지, 등 한가운데 등)
- 물린 자국은 모기 물린듯한 느낌 정도, 물린 상처가 심하지는 않음
- 어떤 자리는 상처가 심하지 않지만 물린지 몇 주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가렵기도 함
- 손등 주변에는 물린 직후에 멍이 들었음
2) 패브릭을 세탁한 직후에 괜찮아짐
- 새로 산 이불이 이틀 정도는 괜찮다가 다시 근질거리는 느낌이 듬
- 진드기 케어 이불로 다시 바꿨을 때는 일주일 정도 괜찮았다가 다시 근질거림
- 이불을 고온으로 빨래하고 건조하면 하루 정도 괜찮음
- 그 다음날부터 다시 눕자마자 근질근질함(빨래를 여러 번 할수록 주기가 짧아지는 듯)
- 의류의 경우도 마찬가지여서 매일 아침마다 빨래+건조를 새롭게 하지 않고는 못입음
- 세탁한 옷을 입고 밖에 나갔다 올 때까지 괜찮다가 집에 돌아와서 의자에 앉거나 하면 다시 가려움 시작됨
3) 아주 작은 알
- 같은 방에 둔 가전제품이나 가죽제품 등 검은색으로 된 부분에 아주 아주 작은 알 같은 것이 눈에 띔
- 처음에 먼지인 줄 알았으나, 같은 크기의 알이 몇 개씩 모여있거나 분포 되어있어서 먼지가 아닌 알이라고 추정됨
4) 가끔씩 따가움
- 소독하기 위해 에탄올을 뿌리거나, 옷장이 오염된 것 같아 좁은 공간에 소독약을 뿌리는 경우 얼굴, 목 등에 탁 쏘는 듯한 따가움이 느껴짐
가능한 한 자세히 적어보았습니다.
도대체 이게 뭔지 알 수 있을까요?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간절한 마음은...
연구소가 있다면 비용을 들여서라도 문제가 있었던 물건들을 보내서
정확하게 이 해충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혹시 세스코에서 가능한가요?
만약에 그런 서비스가 없다면...
제가 어떤 경로를 통하면 그렇게 할 수 있을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첨부] 관련 사진














답변일 2024.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