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흘 전부터 자고 일어나면 물린자국이 생겨서
빈대인가 해서 침대를 뒤집어도 빈대나 흔적은 찾지 못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간밤에 불끄고 핸드폰 보다가 베개에 벌리 한마리를 발견하고 잡았는데
다른 분들 빈대사진 보면 몸체 밖으로 다리가 보이는데 제가 잡은 벌레는 안보이더라구요.
납작하고 옆으로 퍼지기 보단 권연벌레처럼 생겼는데
집에 곡식 때문에 권연벌레는 종종 보거든요.
빈대를 실제 본적이 없어서 빈대 사이즈가 작으면 권연벌레와 구분을 못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요.
다른 분들 빈대에 물린거보면 꽤 붓고 간지럽다는데
저는 붉은 발진이 일주일정도 가도 모기보다 더 간지럽지도 않고,
물려도 알러지 반응이 아예 없는 사람들고 있고 해서 당최 모르겠어요.
지금까지 물린 자국이 크고 작게10~15군데 정도 되는거 같은데
(어떤 부분은 물린 자국도 없는데 간지러워서 긁으면 바늘로 찔린 사이즈만큼 피가 나서 알았어요)
권연벌레도 이렇게 밤에 사람을 계속 물고 다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일 2024.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