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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권연벌레때문에 미치겠습니다…
  • 작성자 하경선
  • 작성일 2024.09.05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8월 중순쯤 권연벌레가 안방에 창궐해서 말린 가지에 둥지를 튼 걸 확인하고 말린 가지를 버렸습니다. 

그 과정에서 오래된 시리얼이나 해바라기씨같은 음식도 다 버렸고, 방 다 들어내고 대청소를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잔당인건지 앞마당 멀티를 한 건지 하루에 두세마리씩은 제 방에서 나와서 미치겠습니다. (정작 발원지였던 안방은 잠잠함)

틈새란 틈새에 약은 다 뿌리는데도 대체 어디서 쳐 기어 나오는건지 이놈들은 저글링이라도 되는것인지 미치겠습니다. 

주로 발견되는 곳은 방문 근처이고, 그 근처에 권연벌레가 먹을만한 건 없습니다. 

어디서 새끼를 치는지 확인하려면 일일이 찾아보는게 답인가요? 청소할때 다 들어내고 찾아봐도 제 방에 앞마당 멀티를 한 흔적은 없었는데, 거의 2주째 계속 나와서 미치겠습니다. 

 

주변에서는 세스코 부르라고만 하는데 솔직히 자취했으면 진작 세스코 불렀습니다. 

트랩은 놓아봤는데 권연벌레는 한마리 잡히고 화랑곡나방이 엄청 잡혀있었고… 

 

제 방 문은 부엌이랑 연결되어있고, 부엌에도 곡물 이런게 좀 있긴 한데 봉지에 담겨있는 곡물은 없습니다. 유리병이나 페트병에 담아둡니다. 

찬장에도 아무것도 없고, 최근에는 권연벌레 창궐해서 스파게티 면 남아있던 것도 제가 다 해치웠습니다. 

처먹을만한 것도 없는데 왜 자꾸 나타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마음같아서는 이사가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이사도 못 갑니다… 

이놈들을 대체 어떻게 조져야 할까요? 

 

추신: 혹시 권연벌레 트랩 이런거 팔아보실 생각은 없으신지…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발원지를 제거하더라도 일정 기간 주변으로 기어 나온 유충이 보일 수 있습니다. 
이유는 저장식품해충의 유충은 먹이원에서 성장 후 번데기 과정을 거쳐 성충으로 우화하는데
대체로 천적으로부터 안전한 장소를 찾아 먹이원에서 이동하기 때문이지요. 

실내에서 이동할 경우 
벽을 타고 올라가 천정 모서리나 몰딩 틈새, 전등 틈새, 시계 뒤편, 액자/거울 뒤편 등이 될 수 있으며 
옷장이나 서랍장, 침대, 티슈곽, 위생용품, 창틀 등이 은신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언급한 장소는 일반적인 경우이고 실내 환경에 따라 다양한 곳에서도 은신이 가능합니다.) 

손이 닿지 않는 곳이나 점검이 불가능한 좁은 틈새 등지에는 보행해충용 에어졸을 처리해
은신해 있는 개체를 죽이는 것도 성충이 되어 나오기 전에 할 수 있는 방법이고
또 성충이 목격될 경우 신속하게 잡아 추가 번식을 차단한다면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완전히 퇴치 될 수 있습니다. 

완전히 제어될 때까지는 이들이 발생 할 수 있는 먹이원에 대한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시고 지속적을 관리해주셔서 만전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답변일 2024.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