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란다 미닫이문 앞에서 살아있는 걸 발견했는데 저를 보고도 움직이지 않길래 죽은 개체인줄 알고 휴지 가지러 가니까 사라져 있더라고요.
한 20분 정도 지나고 보니 동일한 장소 (커튼 밑)에 저렇게 배를 까뒤집고 죽어 있었습니다.
1년 전에 집안으로 유입된 미국바퀴 외에 바퀴벌레는 한번도 보질 못했고요.
아마 배란다 하수구 쪽에서 기어 올라온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이건 제 의견일 뿐이고, 전문가분의 의견은 어떠한가 궁금하여 문의드립니다.
다행히 꼬리쪽에 더듬이가 4개인걸 보니 수컷인가보네요.
사진으로 보기에 먹바퀴로 사료됩니다.
대형바퀴류(미국바퀴, 일본바퀴, 먹바퀴)는
보통 건물 주변 및 기간 부(지하실, 옥상 등지) 등지에서 서식/은신하다가
먹이나 서식처를 찾아 이동하는 중 건물의 각종 틈새를 통해 침입이 발생하게 되며
화장실, 출입문, 창문 틈새, 배관 틈새 등이 주요 침입 경로가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틈새를 얼마나 많이 찾아내고, 보완을 충실히 하느냐에 따라 대형바퀴의 침입을 제어할 수 있게 됩니다.
화장실의 경우
천정 몰딩 틈새, 환풍기나 창문 틈새, 하수 배관(욕조, 세면대 포함) 등으로 침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천정 틈새는 실리콘으로, 환풍기나 창문 틈새는 모기장 또는 철망, 실리콘 등으로 추가 보완하며
하수 배관의 경우에는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마개를 닫아두고
바닥의 트랩은 스타킹을 씌워 덮어 두면 효과 좋습니다.
출입문의 경우에는
문이 닫혀 있더라도 닫혀 있을 뿐이지, 밀폐가 되어 있는 것은 아니니 문풍지를 덧대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바퀴벌레의 침입은
외부와 연결되는 장소들은 문풍지, 실리콘, 백시멘트, 함석판, 장판, 모기장, 스타킹(하수구 커버 씌우는 용도) 등으로
적절히 보완한다면 바퀴의 침입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겁니다.
보완이후라도 침입이 의심 되는 장소에는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이미 들어온 바퀴와 추가 침입하는 바퀴를 신속하게 포획할 수 있도록 하세요.
답변일 2024.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