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HOME 고객지원

Q&A 문의

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초파리같이 생긴 이 벌레는 뭘까요?
  • 작성자 이정현
  • 작성일 2024.05.20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작년부터 날씨가 따뜻해지면 나타나서는 수 십 마리씩 방바닥에 죽어있는 초파리가 있습니다.

 

크기는 2mm 가량, 온몸은 검정색이며, 꼬리 끝이 얇고 뾰족합니다. 죽였을 때 연두색 비슷한 액체가 묻어나오네요.

 

이 벌레가 해충인지, 방역 가능한 방법이 있을지, 어떤 벌레인지 알고싶습니다.

 

벌레 크기가 매우 작아서 선명하지는 않지만 사진 첨부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속의 벌레는 버섯파리상과에 속하는 검정날개버섯파리과 (사진은 작은뿌리파리로 추정)로 사료됩니다. 

 

본래 버섯파리과는 버섯을 재배하는 곳이나

 

시설원예작물(비료 주변 등 유기물이 많은 장소)이 있는 곳에서

 

그리고 낙엽이 많은 곳(야산이나 산지)에서 주로 목격되며

 

보통 장마 기간 유기물(낙엽 등)이 부패되는 인접 장소에 있는 경우에도 목격이 가능한데,

 

실내로의 침입은 보통 외부에서 창틀 틈새를 통해서 또는 출입 시 열린 출입문을 통해 침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http://www.cesco.co.kr/userfiles/image/window.jpg

 

                     

  

창문, 창틀 화살표가 있는 방향이 외부라 치면, 벌레가 틈새를 기어서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방충망을 설치해도 역시 떠 있는 구조이며, 문을 아주 잘 닫아 두어도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틈새가 있기 마련이지요. 

 

창문/창틀의 종류에 따라 위 틈새를 보완하기 위한 브러시가 부착되어 있는 것이 있지만  

 

이 틈새(그림은 아래쪽만 보이지만, 위쪽은 더 큰 틈새가 있습니다.)에 

 

문풍지를 추가로 덧대어 틈새를 최소화 한다면 곤충류의 침입 차단에 효과가 좋을 겁니다. 

 

그리고 창틀 아래쪽을 보면 물빠짐틈새가 있는데, 

 

이 부분도 모기장이나 방충망 조각을 구입해 붙여 막아 두면 침입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외부 침입경로를 차단했는데도 개체가 실내에서 보인다면

 

화분, 받침대, 비료 등의 유기물 등을 점검해 세척, 제거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답변일 2024.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