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는 원룸에 2년 반째 살고 있는데, 지난 여름부터 갑자기 바퀴 사체가 보이기 시작해서 지난 8월 초에 세스코 원룸케어 서비스로 일회성 방역을 받았고, 그 후 3개월 동안은 다시 바퀴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달(11월) 초가 되니까 다시 바퀴 사체가 나타나서, 이번 달 6일에 다시 방역 서비스를 받고 정기 서비스를 신청했습니다.
그 후 3주 동안 바퀴가 더 나타나진 않았는데, 지난 일요일에 욕실 구석에서 쌀알만한 벌레 사체를 발견한 후 오늘 또다시 욕실 창틀에서 같은 크기의 벌레 사체를 발견했습니다. 일요일에 발견한 것은 자세히 보지 않았고 쥐며느리인가 보다 해서 그냥 버렸는데, 오늘 발견한 것은 생김새가 아무래도 바퀴 새끼같아 보입니다.
불과 3주 전에 세스코의 방역 서비스를 통해 약을 뿌리고 끈끈이 트랩을 설치해서 집 안에는 더 이상 벌레가 살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어딘가에 바퀴가 알을 까서 손쓸 수 없을 정도로 번식을 하고 있는 건가요? 아니면 성체가 아닌 새끼 바퀴가 창문을 통해 들어올 수도 있는 건가요?
사진을 보니 쥐며느리로 확인됩니다.
쥐며느리는 외부 토양 등지에 주로 서식하면서 건물의 벽면 틈새나 배수관을 통해 침입하거나
화분으로 인한 유입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틈새관리나 기타 물품에 대한 조치를 취하면 쉽게 제어가 가능하며
틈새관리 이후에도 꾸준히 자연 환기, 선풍기, 흡습제, 제습기 등을 활용해 실내 습도를 낮춘다면
쥐며느리의 서식환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침입하더라도 서식이 어려워 말라 죽게 됩니다.
습한 곳을 좋아해 보통은 물을 많이 사용하는
화장실 주변과 싱크대 주변에서 많이 목격되는 경우가 많으니
물리적인 보완 방법을 상세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타일 틈새나 욕조와 바닥 또는 벽면 등의 틈새, 창문 틈새, 배관 틈새 등은
실리콘으로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을 보완하고
싱크대의 경우 하단부 가림판을 제거하고 바닥 하수구와 주름관이 연결되는 부분을
쿠킹 호일로 감싸 놓으면 침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을 사용한 후에는 바닥 물기를 걸레 등으로 최대한 제거하고
환풍기 가동, 창문 개방, 출입문 개방 등으로 남아 있는 수분을 신속히 건조시킨다면
쥐며느리는 물론 습도와 관련된 다른 곤충 제어에 아주 효과적이니 참고하세요~!
밀도가 높다면 보행해충용 에어졸을 구입해 자주 발견되는 장소 주변에 처리하면 됩니다.
답변일 2023.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