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이런 벌레가 나왔네요... 혹시 이거 바퀴벌레인가요?

예전에는 서울 주택가에서도 많이 보였는데,
요즘에는 정말 환경이 좋은 곳에서만 볼 수 있는 땅강아지라 하는 벌레입니다.
앞다리 종아리마디는 단단한 삽날 모양으로 변형되어 땅을 파는 데 용이합니다.
잡아서 손에 감싸 쥐고 있으면 앞다리로 손가락 사이를 벌려 나오려고 용을 쓰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암컷은 5∼7월에 땅 속에 200∼350개의 알을 낳으며, 알의 부화기간은 16∼36일입니다.
유충은 4번의 탈피를 거쳐 성충이 되는데, 연 1회 발생하며 성충 상태로 땅 속에서 겨울을 납니다.
보통은 땅 속에서 굴을 파고 다니지만 땅 위로 나오기도 합니다.
땅 속을 다니며 지렁이나 식물의 뿌리(조, 수수, 보리, 밭벼 등의 농작물)를 먹기 때문에
농업에 큰 피해를 주기도 하는 벌레입니다.
사진 속의 개체는 배가 터져서 오래 살지는 못할 것 같네요. ^^;
답변일 2023.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