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일 아침 식사를 마친 후 가족들과 거실에 있었는데 갑자기 귀뚜라미를 봤습니다.
깜짝 놀라서 소리를 지르고 잡으려고 하다가 서랍장 안으로 들어갔는데 어떻게 죽일 수 있을까요?
만약 죽이지 못한다면 이 아이는 얼마동안 살아 있을 수 있나요? 비록 저희 집이 2층이지만 방충망이 잘 되어 있고
연적도 없는데 어느 경로를 통하여 들어올 수 있을까요? 또한 바퀴벌레는 한 번 보이면 100마리가 있다던데 이 친구도 그런가요. 이런 쪽에 지식이 전혀 없어서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서워서 집을 못들어가겠어요..
감사합니다.
꼽등이나 귀뚜라미는 본래 읍습한 곳에 머물기를 좋아하는 벌레들인데.
비가 오면 비를 피해, 너무 뜨거우면 시원한 건물 내부로 침입하는 습성을 보입니다.
틈새 보완(출입문, 창문, 각종 하수구 등)이 중요합니다.
문풍지, 실리콘, 쿠킹 호일 등을 활용해 침입 단계부터 보완을 실시해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모식도를 보면 각종 벌레가 충분히 기어서 침입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창틀과 창문의 틈새 모식도>
창문, 창틀 화살표가 있는 방향이 외부라 치면, 벌레가 틈새를 기어서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방충망을 설치해도 역시 떠 있는 구조이며, 문을 아주 잘 닫아 두어도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틈새가 있기 마련이지요.
창문/창틀의 종류에 따라 위 틈새를 보완하기 위한 브러시가 부착되어 있는 것이 있지만
이 틈새(그림은 아래쪽만 보이지만, 위쪽은 더 큰 틈새가 있습니다.)에
문풍지를 추가로 덧대어 틈새를 최소화 한다면 곤충류의 침입 차단에 효과가 좋을 겁니다.
꼽등이, 귀뚜라미, 딱정벌레와 같은 벌레들은
약제가 외골격을 뚫고 들어가는데 시간이 오래 소요되기 때문에
약제를 처리하면 바로 죽어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는 보통 사람의 심리 상
벌레가 움직이지 않을 때까지 약제를 뿌리기 때문에 약제를 과량 사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맨 손으로, 휴지를 사용해 감싸서 외부로 던지거나 파리채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단, 파리채를 이용해 타격 강도에 대한 연습을 하여 내리쳤을 때,
배가 터지지 않을 정도의 충격으로 쓰러트릴 수 있는 세기를 느낌으로 아는 것이 후 처리에 도움이 될 겁니다.
귀뚜라미는 실내에서 쉽게 산란하기는 쉽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답변일 2023.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