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이 벌레가 보였던 것은 4월 20일경이었는데 그때는 주방과
세탁실에서 많이 보였어요. 크기는 1센치도 안되는 크기였습니다.
보이는대로 잡긴 잡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안 보이길래
그런갑다하고 별 걱정없이 넘어갔습니다.
바퀴벌레 유충? 이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처음 모습을 보인 뒤로
3개월이 지났는데 성충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바퀴벌레가
아니었나 싶었어요.
그런데 7월 28일 밤에 4월에 봤었을 때랑 같은 크기의 놈
두 마리가 침실 천장, 침대 프레임에서 각각 발견되었고
8월 9일 아침에 주방 가스렌지 옆에서 한 마리 발견되었습니다.
보자마자 소름이 끼쳐 바로 잡긴 잡았는데 침실과 주방에서
나오니 걱정이 많이 됩니다.
이게 바퀴벌레인지, 혹시 바퀴벌레라면 무슨
바퀴인지도 궁금하지만 3개월 만에 모습을 보인거라면
충분히 성충이 될 시간이 있었는데 왜 4월에 봤던 놈들이랑
같은 크기인지도 궁금해요. 도와주세요.
*P.S. 동영상 첨부하려는데 동영상은 첨부가 안되네요.
혹시 동영상 파일 필요하시면 보내드릴테니 무슨 벌레인지
꼭 좀 알려주세요.
사진을 보니 먹바퀴 유충으로 추정됩니다.
알집에서 부화해 나온 것 같으니,
바퀴끈끈이를 자주 목격한 장소에 설치해 나머지 개체를 포획할 수 있도록 하세요.
대형바퀴류는 건물 기간 부(지하실, 정화조 등지)나 주변 시하수구 등지에서 서식하다가
먹이나 서식처를 찾아 이동하는 중 건물의 각종 틈새를 통해 침입이 발생하게 되는데
천정 모서리 틈새, 화장실, 출입문, 창문(창틀) 틈새, 배관 틈새 등이 주요 침입 경로가 됩니다.
(아파트의 경우 외벽, 계단, 엘리베이터 피트, 우수배관, 공동피트 등을 타고 올라 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틈새를 얼마나 많이 찾아내고, 보완을 충실히 하느냐에 따라 대형바퀴의 침입을 제어할 수 있게 됩니다.
출입문 틈새, 창문틈새, 베란다 홈통 틈새, 싱크대 배수구 틈새 등등 외부로 난 작은 틈새라도
실리콘, 알루미늄 호일, 우레탄 폼 등을 활용해 막고 물이 흐르는 곳 같은 막아서는 안 되는 장소는
방충망 또는 철망 등을 이용해 밀폐 도를 높이면 많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바닥 하수구 망은 스타킹, 양파망을 씌워 덮어두거나 분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걸레나 물이 담긴 비닐 등으로 하수구를 덮어 놓는 것도 한 방법이 됩니다.)
또한 바퀴 방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음식물, 물, 서식처에 대한 집중관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부 서식 종은 물론 외부에서 침입한 개체의 확산을 제어하는데 효과적이지요.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깔끔한 청소와 싱크대, 창고 등 사용하지 않는 물품이 있는 곳을 점검하여
바퀴가 대량 서식하고 있는 곳이 있는지 점검하셔야 하며, 음식물은 항상 냉장보관을 하시고,
음식물쓰레기 역시 밀폐된 상태로 보관하거나 즉시 외부로 배출하는 방법을 사용해
먹이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바퀴끈끈이를 구입해, 바퀴가 목격된 장소 및 그 주변 등 의심 장소에 설치해 놓으면
현재 침입해 숨어 있는 바퀴 및 향후 추가 침입하더라도 즉시 포획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23.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