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예전에 집에 바퀴벌레가 두마리정도 나와 바로 약제 사고 집안 곳곳에 뿌려뒀더니 안나오더라구요. 그 후 돈벌레도 꽤 자주 나와 바퀴 걱정 없이 편하게 살았는데, 작년에 돈벌레가 제 방에만 두마리 나와서 너무 징그러워 두마리 다 생포하여 밖에다 내다 버렸더니 이틀 전에 처음으로 제 방 책장쪽 벽에 기어다니고있는 왕 큰 바퀴벌레를 마주해버렸습니다 그녀석은 아버지 찬스로 냅다 파리채로 때렸는데 사라져버렸습니다.. 아마 책장 뒤에 떨어졌거나 숨었거나 알놓고 죽었거나 그 중 하나일것 같습니다
책장을 냅다 치워서 보고싶은데 지금 상황상 너무너무 어렵습니다..
또한 제 방이 굉장히 습하고 따뜻합니다 벌레가 가장 좋아하는 환경이죠. 저렴한 가격에 들어온 빌라라 그런지 천장이랑 벽이 너무 부실하게 마감되었고 입주할때부터 집이 전체적으로 습해 곰팡이 걱정을 했지만 다른 선택지가 없어 어쩔수없이 입주하여 6년째 곰팡이와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창문을 열어놨더니 갑자기 창문에서부터 즤즈지지직 즤직 거리면서 쪼마난 벌레가 막 날라댕기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전기파리채로 지졌더니 이녀석 잘 죽지 않습니다??
한 세번 지지니까 그제야 몸통이 찢겨졌어요
생각해보니 2주 전에도 비슷하게 생긴 벌레가 나왔었습니다. 그땐 에프킬라 살짝 뿌려줬더니 움직이는 곳마다 흔적을 남기고 겨우 걸어가다 죽었어요
이녀석들 설마 바퀴벌레 유충인가요?
일단 특징이 되게 다양합니다
1. 천장을 굉장히 좋아해요
2. 벽에 닿을때마다 직지기지직 이런 소리가 납니다 날갯짓이 굉장히 현란하구요(근데 꼭 창문 열어놓을때마다 이녀석들이 들어오는건지 창문 연 시간(저녁~새벽)에만 지지직 소리가 아주 꼴사납게 들립니다; 이것만 봤을땐 창문에서 들어왔다는 가능성을 배재할 순 없다고 보는데 이 특징으로 인해 집에서 알을 깠다기보단 야외에서 유입되었다고 말 할 수 있는걸까요?)
3. 에프킬라에 닿으면 피부가 녹는것 같습니다 (에프킬라는 약간 석고화 시키는것 같은데??)
4. 다리가 6개입니다 (바퀴의 대표적 특징 아닌가요?)
5. 더듬이가 없어요 (이거때문에 바퀴인지 아닌지 헷갈림)
6. 죽을때 얼굴을 위로 향합니다 (이것도 바퀴의 대표적 특징??)
바퀴벌레가 맞는거같아요 근데 제발 아니였으면 하는 바람으로 질문 올려봅니당 ㅠ..
돈벌레 친구들이 너무 그리워요 잘때 내 왼손 바로 앞 벽에서 기어다니지만 않았으면 같이 살아줬을텐데?? 돌아와줘
존경하는 세스코 선생님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 ( ??????????? )
바퀴벌레 너무너무너무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