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평 남짓 세탁실에 세탁기, 보일러 끝입니다.
원래 거기에 쓰레기봉투를 놓고 쓰거든요.
몇일전에 파리가 엄청나게 나왔습니다. 수십마리가 나왔는데 쓰레기를 좀 빨리빨리 안버렸더니 그랬던가 같아요.
그래서 싹 다 치웠습니다. 벽에 붙은 파리알도 싹다 청소 했습니다.
2일 뒤
또 파리 수십마리가 벽에 붙어 있습니다. 파리종류는 우리가 흔히 아는 그 큰 파리입니다. 똥파리만한거
또 다 죽이고 청소 했습니다.
2일 뒤 오늘
파리 또 수십마리 붙어 있습니다...... 대충 30~50마리 되보입니다.
처음 발견 했을때 모든물건, 쓰레기봉투 모두 빼서 세탁실에는 세탁기와 보일러 뿐입니다.
창문이 있는데 미세방충망(틈도없는 오픈불가 밀착형)이라 들어오긴 힘들어요. 게다가 하수구 구멍에 벌레퇴치망을 씌워놨습니다.
이거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건가요?
보통 실내에서 번식하는 파리는 집파리입니다.
외부에서 실내로 침입한 파리 암컷이 알을(쓰레기통 등 주로 유기물이 있는 곳) 산란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출입시 함께 유입되었거나, 창틀 하단 물빠짐틈새를 통해 침입했을 수 있습니다.)
파리 류의 알 부화시간은 6~12시간이며, 유충기간도 짧은 것은 3~4일 정도지만
평균적으로 6~7일 정도 걸리며, 번데기 기간 역시 평균 일주일입니다.
따라서 파리 구더기나 번데기가 보인다면 이미 약 일주일 전쯤에 침입한 파리가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집파리는 한번에 100~150여 개의 알을 낳기 때문에 (세탁기 하단에 구더기와 번데기가 몰려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구더기 또는 번데기를 최대한 찾아 제거해야만 파리 성충이 대량으로 목격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위생관리도 동시에 실시하여야 합니다.
저녁에 한 번 외부 지정된 장소로 음식물 쓰레기를 폐기하고,
걸레질을 통해 남은 싱크대나 바닥 등의 유기물까지 확실히 제거해야
파리 등 벌레가 유인되어 번식하는 것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쓰레기통에 있는 쓰레기를 버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외부에 유기물이 묻어 있을 경우
중성세제와 수세미 등으로 닦아 내야만 합니다.
인근 지역에서 보이는 것은 구더기가 번데기가 되기 위해 기어 나간 것이니 목격 시마다 제거하면 되고요.
정리하면,
파리 구더기, 번데기 제거는 유인, 발원지에 대한 확인, 제거 그리고 청소 등을 통해 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답변일 2022.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