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저희집 창문 근처에만 날파리떼가 난리입니다. 창문 근처 벽돌 틈이나 창문 실리콘 사이에서 날벌레떼 수십마리들이 진을 치고 들락거리더라구요.
날파리 스프레이, 에프킬라를 뿌려봐도 일시적이고 몇시간 몇일이 지나면 또 생겨납니다. 어찌나 작은지 방충망 틈, 샤시 틈으로 기어들아와서 문을 열수도 없네요. 사년동안 거주하며 이런 적은 처음이네요.
왜 저희집 창틀에만 이렇게 몰려있는지 모르겠어요. 목련 나무가 하나 붙어있는데 그게 원인인건지 아니면 벽돌 사이나 실리콘 사이에 번식에 유리한 뭔가가 있는건지, 이녀석들은 어떤 벌레고 어떻게 없앨 수 있는지 답답해서 질문을 남깁니다. 담당자님 글 보고 있다면 정 답을 알려줘~
감사합니다
등록된 사진으론 정확한 해충 확인은 어렵습니다.
방충망 틈새로 기어들어 오거나 창문/방충망 등지에 붙어 있다가
창문과 창문 사이 또는 창문과 방충망 사이의 틈새 또는 아래와 같이 창틀 틈새를 기어서 침입합니다.
가급적 방충망은 30mesh 이상 되는 제품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고요,
방충망과 창문의 이격 상태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문풍지를 부착하거나
방충망을 열지 않아도 될 경우에는 실리콘 등을 사용해 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창틀의 경우에도 틈새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문풍지를 덧대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창틀과 창문의 틈새 모식도>
창틀의 구조는 이렇게 생겼으며, 아래 쪽 말고도 위 쪽도 필요 시 옆 쪽도 붙여야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