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인데 벼룩파리가 생겼습니다

새아파트다 보니 밖에서 들어오는 날벌레 외엔 벌레가 전혀 없었어요

1. 처음 유입시점 (7/16)

베란다에 모르고 둔 음식물 봉투 (2-3주 가량 방치..)

분리수거 하려고 봉투 옮기는데 안에서 여러마리가 튀어나옴

봉투 버리는 과정에서 집안 곳곳으로 벌레 유입됨

2. 과정

7/16 (유입날) : 집안에 보이는 족족 잡음

7/17 : 보이는 족족 잡음 (하루 10마리가량)

7/18 : 한마리도 발견못함 (다 잡아서 없앴나보다 하고 안심함)

7/19 : 한마리 발견해서 잡음 (기분이 쎄해서 싱크대 청소함)

        싱크대 청소하는데 배수구망에서 유충같은것 발견ㅠㅠㅠㅠㅠㅠ

7/20 : 한마리 발견 (못잡음)

* 벼룩파리 보기 전까진 배수구망에 음식물 쌓아놔도 그런거 생긴적 없음

* 7/16~7/19 동안 싱크대 지저분하게 안뒀음에도 유충같은게 발견됨

집으로 들어온 벼룩파리가 싱크대에 바로 알을 낳은건가요????????ㅠㅠㅠ

저런거라면 처음 원인이 된 봉투를 치웠는데도 집에서 새롭게 번식을 한단건데

너무 끔찍합니다ㅠㅠㅠㅠ

배수구망은 놀라서 바로 닦다보니 사진이 없어요..

깨만한 비슷한 애벌레같은게 틈에 끼어있었습니다 (약 20개정도? 움직임 x)

새아파트 첫입주인데 들어오자마자 벼룩파리한테 잠식당하는거 아닌지 걱정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게다가 한마리만 있어도 사람 얼굴로 달려들다보니 너무 무섭네요

또 어딘가에 알을 잔뜩 까놓은건 아닌지..

그 전에 여러번 이사를 했어도

초파리는 봤지 벼룩파리는 첨이에요..

초파리는 쓰레기 치우면 금방 사라졌구요

3. 조치내용

- 페스트7 살충제 사서 배수구 등 곳곳에 뿌림

- 락스물 배수구에 붓기

이정도 조치하고있습니다.

트랩설치, 끈끈이 이런건 성충들 돌아다니는거 막는거고

저는 아예 끈끈이 둬도 안붙을정도로 없애고 싶어요

끈끈이 두면서 잡아가면서 사는 해결법 말고

근본적인 박멸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일주일전만해도 아예없던 집이기에

다시 되돌려놓고싶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