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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이 벌레가 무엇인지 안내 부탁드립니다.
  • 작성자 박규상
  • 작성일 2021.03.06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봄이 되니 날마다 벌레 시체 치우는 게 일이라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언제부턴가 부터 10마리 내외로 창가 바닥에 벌레 시체가 보이기 시작해서 존재를 알게 되었고, 점점 시체 숫자가 늘어나고 있네요 ㅜㅜ

생김이나 날아 다니는 모양을 보아 파리 일종 아닐까 싶은데, 일단 초파리는 아닌 듯합니다. 과거 초파리는 경험해 본 적이 있는데 지금 이 친구는 초파리보다는 약간 작은 사이즈이고  딱히 음식물 주변에 꼬이지도 않습니다.

또한 초파리는 눌러서 죽였을 때 찍-하고 터지는 느낌이라면 이 친구는 먼지처럼 바스라지는 느낌입니다.

낮에 창 주변에서 주로 관찰되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빛을 쫒아 다니는 듯합니다. 창가에서 주로 시체가 발견되는 것도 이때문인 듯하고요.

점점 숫자가 늘어나니 실내에서 벌레 밟을까봐 조심조심 움직여야 하는 게 여간 불편한 게 아니네요. 이 벌레 이름이 무엇인지, 어찌하면 집에서 안 보이게 조치할 수 있는지 안내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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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방파리 성충으로 확인됩니다. 

 

나방파리는 성충이 외부에서 침입해 번식하는 경우도 있고, 

깨지거나 벌어진 바닥이나 벽면 틈새, 환풍기, 하수구 등을 통해 유충이 침입해 번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창틀과 창문의 틈새 모식도>

 

 외부 침입은 문풍지 등을 활용해 창틀의 밀폐도를 향상 시키기 바라며, 

창틀 아래쪽을 보면 물빠짐틈새가 있는데,  

이 부분도 모기장이나 방충망 조각을 구입해 실리콘 등으로 붙여 막아 두면 

침입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실내 발생은 열심히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나방파리의 침입 및 대량 번식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배수로 커버 바닥, 벽면, 세면용품이 담겨 있는 바구니 내외부 및 주변, 양변기, 욕조, 세면대 등에

퇴적된 물이끼를 솔질 청소를 통해 제거하시고, 이후 화장실을 통풍시켜 물기를 잘 말린 다음 실리콘을 이용해 

청소를 하면서 발견된 틈새를 보완하지 않는다면 유기물 퇴적이 지속되면서 

(타일 틈새, 바닥 틈새, 욕조 틈새, 양변기 틈새 등 화장실 내부의 유기물이 퇴적될 수 있는 모든 장소)  

나방파리의 은신/서식/ 먹이원으로 작용하게 되니 실리콘 등으로 반드시 보완해야 합니다.

  

틈새를 막았는데도 나방파리가 계속 보이는 경우에는 하수배관 등에서 침입하는 것이니 

바닥 하수구는 트랩을 열고 칫솔이나 솔 등을 이용해 닿는 곳 까지 최대한 닦아 유기퇴적물을 제거한다면 

나방파리 제어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답변일 2021.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