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환경부나 질병관리본부 등 나라에서 더 이상 쥐의 개체수 조사를 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혹시 쥐의 개체수를 대략적이라도 답변을 주실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1970년대, 저희 부모님 세대의 대대적인 쥐잡기 운동에 대해 들었습니다. 많은 쥐들을 잡았지만 실제로 그 수치는 부풀려졌고 또 쥐의 번식력이 뛰어나 완전박멸은 불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장에서 쥐를 잡고 있는 세스코 연구원입니다.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대대적인 쥐 개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진 않으나
세스코가 서비스하고 있는 곳에서 약제를 섭식하거나 활동 흔적(족적, 이동 흔적, 서식처, 갉은 흔적 등)이 있는 경우
그리고 포획된 개체 수 등을 기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부모님 세대들이 말씀하시거나 과거 뉴스에서 보았던 것처럼 쥐들이 번성하고 있진 않지만
여전히 저희 주변에서 쥐들을 계속해서 볼 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출근길 무심코 지나는 도로 인근에 죽어 있는 쥐를 보는 경우도 있고
놀러 간 공원, 식당 화단에서 갑자기 도망치는 쥐를 보는 경우도 있고
일상생활에서도 (직업병처럼..) 쥐를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세스코의 2010년 기록을 보면 쥐 관련 모니터링이 20만건이였으며
현재 2020년 기록에는 50만 건으로 점점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증가는 쥐가 계속적으로 증가해왔다고 말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고
점검 및 기록이 더욱 정밀해지고 세스코 고객들도 늘어나면서 수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러한 수치가 시사하는 바는 기사에서 보신 것처럼 쥐들은 계속해서 우리 생활 주변에 함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도심지라고 해서 쥐가 시골보다 적을 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실제로 서울과 부산의 가장 중심지가 되는 지역들이 쥐 문제가 많이 되는 곳 중 하나입니다.
과거에 도심지에 만들어져 있던 복개천들이 아직도 지하에 존재하는 이유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은 땅값이 비싼 만큼 건물들도 다닥다닥 난개발 되어있고 재개발이 어려워 건물들도 많이 노후되어 있다 보니
예전에 설치했던 후드 시설 전기배선, 에어컨 배관, 가스배관 구멍, 천장 등에서
외부에 살던 쥐들이 쉽게 들어올 수 있는 조건들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한번 들어오고 나면 그 안에서 먹이를 구하기 쉽게 이동통로가 연결되어 있는 은밀하고 조용한 곳에 둥지를 틉니다.
천장, 벽면 안쪽 가벽 공간, 전선들이 연결되어 통로로 활용도 가능한 배전함 등의 공간에
여기저기서 보온재가 될 만한 것들을 끌어모아서 자기가 편안하게 살고 새끼를 깔 수 있는 둥지를 트는 거지요.
현장에서는 매달 업장의 쥐 발생 현황을 점검하고 이러한 내역을 기록 관리하여
쥐가 주로 발생한 곳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점검과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곳들을 찾아서 쥐를 제어하는 활동을 하고
쥐가 칩입을 막기위해 인테리어 적으로 패널을 설치하거나 작은 보수 공사들이 필요한 부분은
고객님께서 공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안내를 드리고 있습니다.
고객님의 거주지나, 사업장 등.. 고객센터로 무료방문상담을 접수해 주시면
가까운 지사에서 방문하여 진단 및 상담을 드리고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답변일 2021.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