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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구축 아파트
  • 작성자 김용철
  • 작성일 2021.02.05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22년된 구축 아파트에 살고있습니다.

이사온지 1년반 정도 되었구요 이집에 투명한 벌레가 목격되기 시작한건 이사후 6개월쯤 부터입니다.
손님이 와서 이부자리를 봐주려 작은방 수납장에서 토퍼를 꺼냈는데 펼쳐보니 그 안에 투명한 벌레 세마리가 있더군요. 놀라서 휴지로 잡았는데 다행히 쉽게 죽었습니다. 다만 그게 뭔지 알수가없어 꺼림직하여 토퍼를 버려버렸어요.
그 뒤로 잊고살았는데 최근 화장실안 그리고 문주변에서 발견되고있으면 심지어 무리지어있는걸 봅니다.
오래된 집이라 문과 문틀이 모두 나무입니다.
생긴것도 투명해서 잘 안보이는데 흰색 배경에서만 흐릿하게 나타납니다.
길이는 1cm를 넘지않고 반투명하며 잘 움직이지 않는데 일단 움직이기 시작하면 아주 빠르게 달리기도해요.
가볍게 눌러도 바로 터져서 죽기는 합니다.
사진을 확대해서 찍어본건 처음인데 이렇게 보니 더 징그럽네요.

이 벌레는 익충일까요 해충일까요?
그리고 이 벌레를 박멸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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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사진을 보니, 좀벌레(silver fish)로 확인됩니다.

 

좀벌레는 체내 수분 유지를 직접적으로 할 수 없어 항상 습한 곳에서 있어야 하기 때문에 

 

습도관리만 잘해도 직접 그리고 충분히 제어가 가능하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보통 좀벌레가 가장 많이 목격되는 장소는 화장실(문, 문틀 등) 주변입니다.

 

화장실 사용 후에는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습도가 빨리 낮아질 수 있도록 하고요,

 

문을 열어 두거나 환풍기나 선풍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추가로 화장실 천정 몰딩 부분과 화장실 문(물이 접촉해서 썩는 경우가 많지요) 틈새 등지에

 

대롱이 달린 에어졸을 처리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겁니다.

 

(화장실 타일 줄눈이 파손된 부분은 실리콘으로 메꿔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구에서 발견되는 경우는 가구를 열어 일광소독이 가능한 것들은 일광소독을 실시하고,

 

내부 및 전체적인 실내 습도를 낮추기 위해 환기(통풍)를 실시하고,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부분에는 흡습제 등을 넣어 두시면 됩니다.

 

(자연 통풍이 다소 어렵다면 선풍기, 제습기, 보일러 가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습도조절을 하는데도 목격되는 빈도가 높다면

 

가구류 주변, 침대 주변, 문지방 틈새, 벽면 틈새, 모서리 등 좀벌레 은신/서식이 의심되는 장소에는

 

에어졸을 우선 처리 후, 실리콘 등을 이용해 보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먹이약제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붕산과 설탕을 1:1로 섞어 만든 먹이약제를 이용하는 것도 있고요.

 

녹말을 좋아하는 습성을 이용한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자를 삶아서 으깬 후, 쿠킹 호일 같은 곳에 조금씩 얹어 밤새 올려 두세요.

 

이렇게 두면 좀벌레가 감자를 먹으면서 으깬 감자 속으로 들어가게 되니

 

아침에 호일을 감싸서 통째로 버리면 됩니다.)

 

 

답변일 2021.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