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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
  • 작성자 김희정
  • 작성일 2021.01.06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원룸에 매트리스를 벽 모서리에 붙여두고 매트리스 안 접고 항상 펴놓고 살아요. 

근데 3주 전인가부터 벽이랑 닿은 매트리스 부분에 하얀 먼지가 있어서 자세히 보니 벌레인거에요!
근데 잡으려고 하니 엄청 빨리 슉 달리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잡았는데 오랜만에 오늘 집에 오니 또 발견했어요. 
그리고 죽은 것으로 보이는 까맣게 탄 것 같은 사체도 두 개 발견했어요. 
네이버 찾아보니 나오는 좀벌레는 더듬이가 있던데 얘는 더듬이가 없고 약간 애벌레처럼 미끄덩하게 생겼는데 안 통통해요. 
혹시나 벽에 있는 나무 틈 사이로 나올까해서 지금 목공풀 같은 걸로 발라놔서 지금 하얗게 보이는데
벽에 붙인 매트리스랑 벌레를 제가 그린 사진 첨부하려고 했는데 모바일이라 업데이트가 안 되네요ㅜㅜ
이게 무슨 벌레인지 어떤 서비스를 받으면 사라지는지 답변 부탁드려요ㅜㅜ
무서워요 도와주세요ㅠㅠ

 

 

얼핏 보셨지만 묘사한 것을 보니 좀벌레(silver fish) 같습니다.

 

 

좀벌레는 체내 수분 유지를 직접적으로 할 수 없어 항상 습한 곳에서 있어야 하기 때문에 

 

습도관리만 잘해도 직접 그리고 충분히 제어가 가능하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보통 좀벌레가 가장 많이 목격되는 장소는 화장실(문, 문틀 등) 주변입니다.

 

화장실 사용 후에는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습도가 빨리 낮아질 수 있도록 하고요,

 

문을 열어 두거나 환풍기나 선풍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추가로 화장실 천정 몰딩 부분과 화장실 문(물이 접촉해서 썩는 경우가 많지요) 틈새 등지에

 

대롱이 달린 에어졸을 처리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겁니다.

 

(화장실 타일 줄눈이 파손된 부분은 실리콘으로 메꿔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구에서 발견되는 경우는 가구를 열어 일광소독이 가능한 것들은 일광소독을 실시하고,

 

내부 및 전체적인 실내 습도를 낮추기 위해 환기(통풍)를 실시하고,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부분에는 흡습제 등을 넣어 두시면 됩니다.

 

(자연 통풍이 다소 어렵다면 선풍기, 제습기, 보일러 가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습도조절을 하는데도 목격되는 빈도가 높다면

 

가구류 주변, 침대 주변, 문지방 틈새, 벽면 틈새, 모서리 등 좀벌레 은신/서식이 의심되는 장소에는

 

에어졸을 우선 처리 후, 실리콘 등을 이용해 보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먹이약제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붕산과 설탕을 1:1로 섞어 만든 먹이약제를 이용하는 것도 있고요.

 

녹말을 좋아하는 습성을 이용한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자를 삶아서 으깬 후, 쿠킹 호일 같은 곳에 조금씩 얹어 밤새 올려 두세요.

 

이렇게 두면 좀벌레가 감자를 먹으면서 으깬 감자 속으로 들어가게 되니

 

아침에 호일을 감싸서 통째로 버리면 됩니다.)

 

 

답변일 2021.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