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을 닫았는데도 몇 마리가 며칠동안 계속 보인다면,
약 2주 전에 침입했던 바로 똥파리(보통 검정파리과 금파리속)가 실내 어느 곳에 있는 유기물(보통은 쓰레기통 등),
해당 유기물에서 주변으로 기어 나온 구더기가 번데기되고 또 성충으로 우화해 목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금파리속의 알 부화시간은 6~12시간이며, 유충기간은 3~4일 정도 늦으면 7일이 소요되며,
번데기 기간은 1~2주입니다.)
금파리속 암컷들은 4~5마리가 일시에 무여들 경우 수천개의 알을 낳습니다.
물론 집에는 딱 한 마리만 들어왔을 것이지만 그래도 많겠지요? ㅡㅡ;
알을 낳았을 아니면 아직 구더기 상태로 남아 있는 유충을 찾아
베란다 곳곳 및 사물을 꼼꼼히 점검하고 제거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한꺼번에 제거하지 못할 경우, 지금과 같이 무수히 많은 파리 성충이 나올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구더기나 번데기 일 때 제거하는 것이 편할 겁니다. ^^;
그리고 음식물 쓰레기, 일반쓰레기 등을 반드시 뚜껑이 있는 것 같은 밀폐가 가능한 용기(비닐 등)에 보관하여야 합니다.
또한 요즘과 같은 때에는 최소한 저녁에 한 번은 외부 지정된 장소로 음식물 쓰레기를 폐기하고,
걸레질을 통해 남은 싱크대나 바닥 등의 유기물까지 확실히 제거해야
파리 등 벌레가 유인되어 번식하는 것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답변일 2020.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