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연벌레 때문에 골치아픈 사람입니다ㅠㅠ
A. 도연님 방이 문제라는 가정으로 먼저 말씀드립니다.
저장식품해충의 유충은 성충이 되기 전 발원지에서 기어 나와 은신하는 경우도 있어
(천정 모서리, 가구류, 전등, 창틀, 시계 뒤편, 액자/거울 뒤편 등이 될 수 있으며,
옷장이나 서랍장, 침대, 티슈곽, 기저귀, 위생용품, 창틀 등이 은신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언급한 장소는 일반적인 경우이고 실내 환경에 따라 다양한 곳에서도 은신이 가능합니다.)
상기 장소/틈새와 손이 닿지 않는 곳이나 점검이 불가능한 좁은 틈새 등지에는 보행해충용 에어졸을 처리해
은신해 있는 개체를 죽이는 것도 성충이 되어 나오기 전에 할 수 있는 방법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B. 권연벌레는 추광성입니다.
따라서 김도연님 방이 아닌 다른 곳에서 발생해
낮에 해가 드는, 저녁에는 조명을 켜는 김도연님 방으로 유인되어 날아드는 것이지요.
주방 등 먹거리가 보관된 곳을 다시 한 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20.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