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녀석이 저의 발바닥에 닿은 그 느낌은 잊을수가 없습니다. 글을 쓰면서도 아직도 몸에 소름이 돋고있습니다.ㅜㅜ 에프킬라를 한통이나 썼는데도 죽지 않고 버티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고 발을 막 휘두르는게 사진에서도 보일정도로 크고 무서운 녀석이였습니다. 더듬이는 자기 몸통만큼 컸습니다... 혹시 이 녀석이 암컷인지 수컷인지 알 수 있을까요?? 암컷이면 제대로 안죽이면 알을 까고 더 나올꺼라는 말을 들어서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어떤 종류의 바퀴벌레인지도 알고 싶습니다.... 만약 수컷이라면 안심해도 되는 걸까요?? 아파트 층수가 17층인데 도대체 어디로 들어온 걸까요?ㅠㅠㅠ
바퀴벌레 성충이지만 사진으로는 먹바퀴인지, 일본바퀴인지 정확한 확인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대형바퀴류(미국바퀴, 일본바퀴, 먹바퀴)는 보통 건물 주변 및 기간 부(지하실, 옥상 등지) 등지에서 서식/은신하다가
먹이나 서식처를 찾아 이동하는 중 건물의 각종 틈새를 통해 침입이 발생하게 되며
화장실, 출입문, 창문 틈새, 배관 틈새 등이 주요 침입 경로가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틈새를 얼마나 많이 찾아내고, 보완을 충실히 하느냐에 따라 대형바퀴의 침입을 제어할 수 있게 됩니다.
화장실의 경우
천정 몰딩 틈새, 환풍기나 창문 틈새, 하수 배관(욕조, 세면대 포함) 등으로 침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천정 틈새는 실리콘으로, 환풍기나 창문 틈새는 모기장 또는 철망, 실리콘 등으로 추가 보완하며
하수 배관의 경우에는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마개를 닫아두고
바닥의 트랩은 스타킹을 씌워 덮어 두면 효과 좋습니다.
출입문의 경우에는
문이 닫혀 있더라도 닫혀 있을 뿐이지, 밀폐가 되어 있는 것은 아니니 문풍지를 덧대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바퀴벌레의 침입은
외부와 연결되는 장소들은 문풍지, 실리콘, 백시멘트, 함석판, 장판, 모기장, 스타킹(하수구 커버 씌우는 용도) 등으로
적절히 보완한다면 바퀴의 침입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겁니다.
보완이후라도 침입이 의심 되는 장소에는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이미 들어온 바퀴와 추가 침입하는 바퀴를 신속하게 포획할 수 있도록 하세요.
답변일 2020.08.27